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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미선 Feb 11. 2018

하나의 작은 미친 생각

기적수업 40과

제 40 과
나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축복받았다

1. 오늘 우리는 너의 정체성이 네게 부여한 몇 가지 행복이 네 것임을 주장하기 시작한다. (...)


오늘 기적수업 모임에서는 캡닉 박사의 동영상을 시청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5개 정도의 짧은 동영상을 봤는데 새삼스레 와 닿았던 것은 ‘하나의 작은 미친 생각’에 대한 강의였다.

기적수업은 말한다. 사랑 아니면 두려움, 성령 아니면 에고, 천국 아니면 지옥. 전부 아니면 무라고.

애초에 우리는 사랑이었으며, 그것은 곧 하나님과 하나임이었는데 ‘하나의 미친 생각’으로 인해 우리는 사랑 대신 두려움을 보고, 성령 대신 에고를 선택하고, 천국 대신 지옥에서 살고 있다고.

그리고 그 하나의 미친 생각이란 바로 내가 신으로부터 분리되어 나라는 독립된 존재가 있다는 것이라고.

그리고 오늘의 수업은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오라고 말한다.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된 적이 없다고. 그건 그저 하나의 미친 생각이었을 뿐이라고.

하나의 작은 미친 생각을 만들어낸 것이 에고이므로 에고는 당연히 기적수업에 대해 저항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오늘의 수업은 당부한다. 최대한 자주 오늘의 레슨을 반복하라고. 10분에 한 번씩 반복하라고

하루가 끝난 시점에서 되돌아보면 에고는 10분마다 반복하는 걸 의도적으로 잊으려고 부단히도 애썼다는 생각이 든다. 기적수업에 대하여 언제나 에고가 하는 일은 그것이다. 레슨을 잊어버리고 생각하지 않는 것.

그럼에도 내게는 언제나 선택권이 있음을 알고 있다. 에고 대신 성령을 선택할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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