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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보라작가 Feb 04. 2022

매일이 새 날

결심 52일차


러블리 김작가입니다. 

사는 게 버겁고 힘든 나이. 우린 다 버티며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혼자서 잘 걸어가다가도,

때때로, 사람에게 다쳐, 현실에 부딪히며

좌절하거나,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지나온 삶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내가 한 선택이 모두 옳은 선택이었나

후회하고, 돌아보고, 그런 시간은 필요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그런 선택을 한 데에도, 다 이유가 있었고,

그렇게 살아온 데에도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때때로, 어떤 사람들은, 사람에게 다쳐

모든 걸 일에 쏟으며 일에 성공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이나, 평범한 사람이나,

누가 더 잘났다 못났다 할 것 없이

모두 똑같이 소중한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누구나, 혼자서 버텨야만 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누군가 함께 걸을 수는 있지만

도와줄 수 없는 시간이 있습니다. 

철저히 혼자서 버티고 인내하며 

자기 자신을 믿고, 해내야 하는 시간 말입니다. 


그럴 때는 가족도 친구도, 동료도,

가장 소중했던 사람이 상처를 주고 아프게 하고,

그럴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가장 믿어야 하는 건

자기 자신입니다. 


내가 흔들리고, 무너지면

주위에서 아무리 도와주려 해도

끝없는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주위를 힘들게 하니까요. 


또한, 잘 가고 있던 사람들

주위 사람들의 시기 질투로 멈춰지거나 망가질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 중에는 

운이 나빴다가 좋아지는 사람을 보면

불안해하는 사람도 있다고 해요.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뭘 얘기하면 별로 신경쓰지 않다가

그 사람이 점점 올라가면, 불안해하는 사람도 있다 합니다. 

그래서 이런 불안을 느낄 때

운이 나아지고, 실력이 좋아지는 사람을 보고

무작정 깎아내리고 밟고, 능력을 비하하고

그렇게 거짓된 안정감을 느끼기도 한다고 하네요. 

(이 말은 누군가 한 말을 공감되어서 가져온 글입니다) 

그리하여 누군가가 나를 망가뜨리려 한다면

그것은 거짓된 안정감을 느끼기 위한 견제라고 보면 된다고 해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누구나 다 부족하고, 초라한 시기가 있다. 

그러나, 평생 그렇진 않다. 

성공하고 잘날 때만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

내가 초라하고 볼품 없을 때 힘들 때 옆에 있어주거나 도와준 사람은

좋은 사람입니다. 


타인이 나에 대해 하는 말들은 타인의 생각일 뿐.

나를 가장 잘 알고, 나와 친구할 수 있고, 

오래도록 나를 지켜줄 의리있는 사람은 바로 나입니다. 

내가 나 자신을 지킬 수 있어야,

내가 내 자리를 지킬 수 있어야, 

내가 내 것을 잘 지킬 수 있어야,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나에게 주는 상처만큼

내 주변도 나와 내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상처줄 수 있기 때문이고,

모든 관계를 원활하게 잘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는

혼자서 해내야 하는 시간

사랑하는 사람들과 떨어져 있는 시간을 견디고 버텨내야 합니다. 


그리고, 성공보다 평범함을 선택했다면

현실이란 땅에 발을 붙이고, 

크나큰 것보다, 내 소중한 사람들이 

내 옆에 있음을 감사하며,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며 시간을 보내야하겠죠. 


그러나, 각자 내면에 갖고 있는 욕구는 저마다 달라서

결핍과 아픔도 저마다 달라서

우리는 삶을 버티며 살아가고 있지

막상 행복할 줄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행복이란 게 사실 큰 게 아닌데

소중한 사람에게 아픈 말을 하지 않는 것,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다정하게 대하는 것,

내 스스로 벌어먹을 수 있는 생계력

맛있는 걸 먹고, 쉴 수 있는 시간

책을 읽는 시간

친한 사람들과 서스럼없이 자기 속내를 다 깔 수 있는 시간

자신의 부족하고 나약하고, 밑바닥까지도 말이죠. 


우리가 우리임을 규정하기 위하여

겹겹이 쌓은 겉껍질들.

내적으로 단단하지 않다면

때로, 그러한 것들은, 타인에 의해

쉽게 부서지거나 망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내 내면을 잘 지키고 나를 평온하게 해주고,

나를 사랑하는 시간

이런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때때로, 내 선택이 잘못되었다면

과감하게 바꿀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한 것 같아요. 


누구나 초라하고 볼품없던 시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평생 그렇게 살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태어난 자체로 소중한 사람들이며

우리는 성공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는 씨앗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나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자신을 믿고, 자신의 꿈을 믿고, 앞으로 나아갈 때

주위에서도 도와주며 성공으로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픔, 상처를 겨우 견디며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을

비난하거나, 뒷담화하는 일은 없어야겠어요. 

묵묵히 믿고, 바라봐주는 시간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불운으로 바뀔 때는 이런 징조가 있다고 하는데요. 

호운에 갖고 있을 때 좋았던 성격을 하나씩 잃어버리고, 

성격이 확 바뀔 만한 안 좋은 경험을 하게 되거나

걱정, 고민, 생각이 많아지거나, 

생각이 있던 사람은 반대로 안 좋게 되거나

안정된 마음이 불안해지고, 감정기복이 심하게 된다고 해요. 

결정적인 것, 고집이 세지고

하고자 하는 뜻과 마음이 쉽게 생각처럼 실행되지 못하고

현실적으로 방해요소가 많다고 해요. 

너무 힘드니까 의지할 곳을 찾게 된다 해요. 


늘 선한 방향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애써야겠습니다. 


인생을 바꾸는 건, 큰 게 아닙니다. 


쓸데없는 고민으로 자책하고 힘들어하지 않고, 

구렁텅이에서 나와

내 일을 묵묵히 해내는 것.

그런 날들이 묵묵이 쌓이다 보면, 

언젠가는 꿈에 가까이 다가간 날 보게 될 거고, 

그게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첫 번째가 될 것입니다. 


좋은 일이 올 때는 이런 변화가 생긴다고 해요. 

1. 생각이 바뀐다. 

난 안 될 거야. 그거 못해에서 난 할 수 있어. 

시샘이나 질투에서 타인의 행복을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나도 그렇게 되어야지

가치관이나, 사람 보는 눈의 변화가 온다고 하네요. 

가치관이 변하면 마음이 안정된다고 해요. 

변덕스러운 마음에서 일관성있는 마음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잘못된 판단이나 오판 때문에 그동안 과거에서 있었던 일을

그 땐 왜 그랬지? 이해 안 가네 하며 정리가 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마음이 안정된다고 해요. 


2. 말이 바뀐다. 

일상에서 힘들어 죽겠어, 배고파 죽겠어 이런 말을 달고 살았다면

감사하고 행복하다


3. 행동이 바뀌고 도전

두려움 주저함보다는 도전한다


4. 규칙적인 습관

사소한 것일지라도 매일 매일 해야 하는 일들의 반복, 꾸준함으로 이어진다. 


5. 작은 성공

그날 그날이 작은 성공으로 이어진다. 

큰 횡재가 아니라, 하루 하루 루틴이 잘 흘러간다. 

작은 성공의 반복은 자신감, 자존감을 높여준다. 


6. 겸손

이럴 때에는 겸손해지고, 마음이 평온해진다. 


이렇게, 사람을 변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1. 시간을 달리 쓰기 

하루, 일주일, 한달, 일년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뀔 수 있습니다. 

시간을 쓰는 것은 아주 중요한데요. 

예를 들면, 크게 1년 계획을 잡고, 

한 달 세부적인 계획을 잡고, 

일주일, 그리고 하루를 어떻게 쓰는지 시간표를 쓰는 것입니다. 

시간이 금이라 생각하고,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그 시간 안에 끝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2. 환경을 바꾸기

공간을 바꾸고, 인테리어를 바꾸고, 

휴식, 힐링이 되는 공간으로 디자인하고, 

에너지를 빼앗는 물건을 버리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팔거나 버립니다. 

복잡한 컬러는 배제하고, 심플한 컬러로 통일감을 주고

살고 싶은 동네로 이사가거나, 살고 싶은 집을 구입해 짓습니다. 


생활하는 환경, 만나는 사람, 시간을 바꾸는 것이라 합니다. 

새로운 사람은 새로운 정보와 자극, 기회를 제공합니다. 

사람이 달라지면 생각하고 일하는 방식도 달라집니다. 

인간이 의식적으로 인식하는데 사용되는 작업기억 용량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주변 자극과 상호작용하면서 작업기억의 용량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뭔가를 의식하면서 변화를 관리하는 것은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은 무의식을 주로 사용하고 패턴에 의존하면서 산다고 합니다. 


3. 새로운 사람을 사귀기 

내 주위 사람이 나를 행복하게도 하고, 힘들게도 하는데요. 

만약, 내 주위 사람이 나를 갉아먹고, 부정적인 말과 기운으로 에너지를 뺏어가고 있다면

다시 한 번 인간관계를 되돌아보고, 정리하고 정립해가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20대 때 친해지는 사람이 있고, 30대, 40대 때 내 그릇이 커감에 따라 

맞는 사람과 맞지 않게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맞지 않아도 가족이라 친구라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 함께 가야 한다면,

경계선을 분명히 긋고,

심리적으로 너무 내 것을 빼앗기지 않도록 심리적 거리를 두어야 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내면의 상처나 결핍이 있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타인을 깎아내리거나, 비난하고, 상처줄 수 있거든요. 

그럴 때 잘못된 것을 말해서 고칠 수 있도록 얘기해주고, 

그래도 변화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사람에 대해 너무 큰 기대를 했던 걸 내려놓고, 

자신의 길을 앞으로 묵묵하게 잘 걸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길을 성실하게 가다 보면,

나와 맞는 사람이었다면 시간 지나 다시 좋은 모습으로 보게 될 거고, 

맞지 않는 사람이었다면 떨어질 거니까요. 



모든 건, 내가 바로 서야, 변합니다. 

자신의 인생을 마법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주위도 아니고, 가족, 친구, 동료도 아니고, 

오로지 자신 뿐입니다. 


저는 오늘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자신을 믿고, 이 힘들고 지치고 힘든 일상을

묵묵히 잘 버티고, 이겨내고, 

마침내 승리하는 날까지

잘 가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어떤 모습이든 간에

당신은 그 자체로 소중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있는 모습 그대로 우리를

편안히 받아들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 세상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도 고군분투할 

당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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