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보라작가 Feb 04. 2022

정서적금수저되는 길


때로, 실력도 능력도 노력도 욕심도 있고, 심지어 의리까지 있는데 

현실이 안 받쳐줘서, 

타인을 도우려다 자기 꿈을 포기하는 사람들을 본다. 


돈 백 없어도 성공하는 사람들은

이게 있다. 

바로, 정서적 금수저가 되는 것.


나는 물질적으로 돈 백을 갖고 태어나

쉽게 사는 사람보다

가진 것 없어도, 정서적으로 물려받은 유산이 많은 사람이

더 행복한 거라 감히 생각한다. 


정서적 금수저가 되는 길은 

부모에게 물려받는 것이 있겠지만,

여의치 않다면, 

종교적으로 치유받고, 물려받을 수 있다. 

또한, 독서를 통해 정서적 금수저가 될 수도 있고, 

자신이 가장 잘하는 걸 꾸준히 하는 힘을 통해

작은 성취가 큰 성취로 이루워지는 경험을 통해

정서적 금수저가 될 수 있다. 


정서적 금수저란

자기 자신을 믿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힘,

자신을 믿고, 타인을 믿어주는 일,

아무리 힘든 시련과 고통도 악으로 갚지 않고, 선으로 갚는 일

힘든 일을 겪었을 때, 그 속에서 잘 나와 회복탄력성을 갖는 일

사람을 사랑하고, 사랑받고 믿어주는 경험

기타 등등이 있겠지만,


내 자식을 사랑하듯,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듯,

나를 사랑한다면

나를 사랑하는 만큼, 가족과 타인을 사랑한다면


큰 성취가 아니라, 

작은 일상 속에서 행복과 기쁨을 찾을 수 있다면


남들은 몰라줘도

나 자신만은 진짜 열심히 살아온 기억을 갖고 있다면

타인을 위해 애쓴 시간이 있다면 


남탓 안하고, 남의 도움 받지 않고

오로지 자신만의 노력으로 정당하게, 

시련과 고통을 잘 이겨낸 기억이 있다면


그러한 기억들이 모여,

나를 정서적 금수저로 만들어준다. 


정서적 금수저가 되자. 


그리하여, 

세상이 다 나를 버려도,

나 자신만은 나를 믿고, 끝까지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


실패한 기억보다,

그 속에서 노력한 기억을 떠올리자. 


잔혹한 현실보다,

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바라보자. 


끝까지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말자. 



작가의 이전글 명예 훼손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