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보라작가 Feb 18. 2022

인생의 이치



한 사람을 볼 때, 사람 그 자체로 보아주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진 직업, 외모, 재산 등으로 

그 사람의 가치를 재고, 따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사람 치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 보지 못했다. 

결국, 자기 욕심을 있는 대로 부리다가, 

상대방에게 팽 당한다. 


남자나 여자나, 함께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그 사람 그 자체로 좋아해서 만나야 한다. 

그리고, 끝까지 함께 살기 위해서는

둘 다 서로에게 져주며 살아야 한다. 

그래야 잘 산다. 

그래야 돈이 들어오고, 복이 들어온다. 

서로가 잘났다고, 서로 이겨보겠다고, 

싸우고, 흠잡고, 무시하고, 못 믿고, 의심하면,

파멸이다. 

그건 연애도 결혼생활도 아니고, 

두 사람 다에게, 자식들에게까지

지옥문이라는 헬게이트가 열린 것이다. 


사람이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알게 되면,

자기 자신이 뭐가 부족하고, 뭐를 잘하는지 알게 되면

자기 객관화가 이루워지면,

타인에게 기대하지 않고, 바라지 않게 된다. 


서로 사랑한다면, 

무조건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고, 져주며 살아야 한다. 

결과적으로 보면, 그게 이기는 것이다. 

(단, 나를 잃어버리거나, 정도를 지나치는 경우는 예외다) 


작가의 이전글 보석의 가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