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너에게 보내는 편지

by 러블리김작가

우린 모두 외롭게 떠도는 영혼들.

우리 사이엔 돌 하나씩 놓여있지.

돌을 징검다리 삼아 건너오다

풍덩 물에 빠지는 날에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까 싶기도 해보지만

저 건너편, 너의 맑은 웃음을 보면

다시 용기내어

그 징검다리를 건너볼까 싶지.

너에게 손을 건내며

우리 같이 이 험한 세상,

서로 믿고 의지하며 같이 걸어가볼까 싶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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