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이 새 날

결심 75일차

by 러블리김작가


나는 투쟁하기로 결심했다.

척박한 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태어나,

엄청난 성공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 행복한 가정 이루고

먹고 살면서 행복하게 사는 게 꿈인

대한민국 국민들이 행복할 수 없는 이 나라에.


대한민국처럼 고학력자가 넘쳐나는 나라도 없을 것이고,

한국처럼, 아침부터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지만,

평생을 걸쳐 얻는 건 겨우 집 한 채에,

일해도 일해도, 쉬지 않고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이 나라에.


나는 싸울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고,

직업에 귀천이 없이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존중받고, 귀한 대우를 받을 수 있으며

돈이나 지위, 높낮이에 따라,

누구를 폄하하고 깎아내리고, 무시하는 게 아니라

이 땅에 어떤 사람들도,

인간적인 존중과 귀함을 받으며 살 수 있을 때까지.


글에는 힘이 없다.

그러나, 글은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리고, 같은 생각을 갖은 사람들이 많아지면

세상은 점차 변화될 수 있다.


우리가 그렇게 정권을 바꾸고 바꿔도,

우리가 사는 세상은 매일 똑같고,

정권은 그놈이 그놈이지 하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국민들은 정치를 쳐다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

한숨 쉬지만,

그래도, 끝까지 희망을 갖고,

내가 뽑은 한 사람이 이 나라를 변화시키고,

국민들을 더 행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는 굳건한 믿음으로,

나는 내가 가진 펜으로 싸울 것이고,

절대 꺾이지도 지치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내 인생에도 투쟁할 것이다.

내 인생이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행복할 수 있게 되길 기도하며

인간답게, 사람답게 존중받고,

귀하게 하루 하루 살 수 있길 기도하며,

그러한 나라가 되길 기도하며,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친절과 배려로 행복한 하루가 되길 기도하며,

나는 거절하고 싸워야할 것에는 싸울 것이며,

존중하고 배려해야 할 것에는 존중하고 배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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