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이 새 날

결심 79일차

by 러블리김작가


러블리 김작가입니다


너무 바빴던 20.30대

요즘 제가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보고 있어요

제 마음도요


그러면서 느끼는 건데

제가 힘든 일을 겪기도 했지만

고통과 아픔 슬픔을 차마 바라볼 용기가 나지 않아

무조건 피해만 왔다는 걸 알게 됐어요

또, 이러한 얘기를 누구와도 솔직하게 하지 못했다는 것.

특히 내가 얘기했어야할 사람들에게

한 명에게도 말하지 못했다는 것

내가 속상한 거 화나는 거 원하는 거

힘든 이유 좋은 거 기쁜 거 고마운 것도

나는 그러한 감정과 생각을

제대로 나누며 살아오지 못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더... 제 얘기를 아무 것도 나누지 못했다는 걸요


저보다 다른 사람의 마음 입장을 더 먼저 헤아리고

늘 져주고 이해해주고 그래왔지만

그 관계는 서로에게 좋지 않은 관계였던 거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었다면

솔직하게 내 감정과 생각을 표현해야했어요

그랬다면 더 건강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을 텐데요


1. 내 마음과 감정 생각을 알아차리는 것

2.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

3. 화나고 슬픈 것들을 꾹꾹 참지 않는 것

4. 원하는 것을 말하는 것

5.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


그동안 작가 생활을 하면서

타인에게만 초점이 맞춰져있었지

제 마음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었던 거에요

저 위의 다섯 가지를 해본 적이 없네요

늘 참고 이해하고 양보하고 그러기만 했지

건강한 관계 맺는 법,

솔직하게 제 마음 감정 표현하는 걸

해본 적이 별로 없어요


나는 대체 어떻게 살아온 걸까요?

하긴 그렇게 힘든 일들이 있었으니

살아있는 게 기적이지만

앞으로는 나에 대해 더 관심 갖고

친해지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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