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김작가입니다
너무 바빴던 20.30대
요즘 제가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보고 있어요
제 마음도요
그러면서 느끼는 건데
제가 힘든 일을 겪기도 했지만
고통과 아픔 슬픔을 차마 바라볼 용기가 나지 않아
무조건 피해만 왔다는 걸 알게 됐어요
또, 이러한 얘기를 누구와도 솔직하게 하지 못했다는 것.
특히 내가 얘기했어야할 사람들에게
한 명에게도 말하지 못했다는 것
내가 속상한 거 화나는 거 원하는 거
힘든 이유 좋은 거 기쁜 거 고마운 것도
나는 그러한 감정과 생각을
제대로 나누며 살아오지 못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더... 제 얘기를 아무 것도 나누지 못했다는 걸요
저보다 다른 사람의 마음 입장을 더 먼저 헤아리고
늘 져주고 이해해주고 그래왔지만
그 관계는 서로에게 좋지 않은 관계였던 거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었다면
솔직하게 내 감정과 생각을 표현해야했어요
그랬다면 더 건강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을 텐데요
1. 내 마음과 감정 생각을 알아차리는 것
2.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
3. 화나고 슬픈 것들을 꾹꾹 참지 않는 것
4. 원하는 것을 말하는 것
5.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
그동안 작가 생활을 하면서
타인에게만 초점이 맞춰져있었지
제 마음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었던 거에요
저 위의 다섯 가지를 해본 적이 없네요
늘 참고 이해하고 양보하고 그러기만 했지
건강한 관계 맺는 법,
솔직하게 제 마음 감정 표현하는 걸
해본 적이 별로 없어요
나는 대체 어떻게 살아온 걸까요?
하긴 그렇게 힘든 일들이 있었으니
살아있는 게 기적이지만
앞으로는 나에 대해 더 관심 갖고
친해지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