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모님은 자식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식의 아픔을 감싸안아줄줄 알고
진짜 친구는 친구가 제일 힘들고 아픈 시간에
함께 있어줄줄 알며
진짜 사랑은 그 사람의 아픈 면까지도
보듬어주고 안아준다
타인을 죄를 단죄하지 않음은
구원의 첫 걸음이며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함은 구원의 완성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함과 같이
타인을 사랑하게 되면
그것은 하느님 나라가 이 땅에 세워지는 것이다
가장 혼탁하고 혼란스러울 때일수록
가장 기본으로 돌아가라
그리고 내가 타인에게 손가락질 할 때
그 타인이 내 부모라면 내 자식이라면
내 부모나 자식이 그런 일을 당했다면
나는 그들에게 어떻게 할 것인가
만약 내가 그런 일을 당했다면
나는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누군가에게 욕을 하는 것은
아주 잘못된 것
타인에게 정신이 이상하다고 욕을 했다 해서
그 타인이 진짜 정신병원에 갈 정도로
이상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입장이 다른 것 뿐
정신병원은 진짜 스스로 느껴서 가는 게 맞고
타인이 이상하네 어쩌네 하는 것은
그 말을 하는 본인을 돌아봄이
가장 필요하다
특히 나를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나를 선택하고 좋아함이 고마운 것이고
그러기 때문에 그 사람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맞다
역지사지 하는 마음으로
타인에게 죄짓는 것을 멈추는 것이
구원의 첫 걸음이요
타인을 삐딱한 편견과 오만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사랑과 이해로 바라보게 될 때
평화는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