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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보라 Jul 31. 2022

흔들리지 않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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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긍정으로 무장한다. 

언제나 긍정적일 수는 없지만

되도록이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부정은 또 다른 부정을 낳기 때문에

무조건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 


긍정적인 사람들은

말도 안 되는 상황 속에서도

유머와 위트를 통해 삶을 희극적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비극이 올 때 부정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에게는

위기가 찾아오지만,

희망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찾아오는 법이다. 


2. 뚜렷한 목표가 있다. 

어떻게 해서라도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환경 설정을 한다. 

잠들기 전에 하루를 돌이켜보면서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에 대한

셀프 피드백을 한다. 


주위에서는 의지력이 타고 났다고 말하지만

그건 잘못된 표현이다. 

의지가 강한 게 아니라,

스스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놓은 것 뿐이다. 

절실한 목표와 강력한 환경 설정은

의지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


3. 자신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다는 말처럼

믿음은 한계를 뛰어넘게 해주는 강력한 에너지다.


믿음이 강한 사람들은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것과 같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으로

무장한 사람을 절대로 이길 수 없다. 

실력은 결국 시간이 지나게 되면

역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믿음은

실력에서 나오기도 한다.

그래서 믿음을 더 굳건히 하기 위해서는

작은 것이라도 자주 성취를 해보는

경험을 많이 쌓아야 한다. 

또한 노력 없는 믿음을 경계하되

누군가가 해냈다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잃지 말아야 한다. 


4. 독서 습관이 몸에 베어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습관 중의 하나인 독서습관.

이 습관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삶의 수준이 확연히 달라진다. 

책은 지식을 주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

복잡한 세상에서 버팀목이 되어줄 지혜를 알려준다. 


인생은 그야말로 선택의 연속이다. 

그리고 모든 선택에는 후회가 따른다. 


하나를 택하는 동시에 

다른 하나를 버려야 하기 때문이다.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기 위해

그리고 후회를 최소화하기 위해

책을 읽는 사람은 유리할 수 밖에 없다. 

독서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선택권을 남에게 맡기지 않으며

자신만의 길을 용기 있게 나아간다. 


5. 관심 분야는 무조건 끝까지 판다. 

한 분야를 오랫동안 

꾸준히 해온 사람들의 공통점은

다른 분야를 공부할 때도

그동안 해온 방식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알고 있다. 

한 우물을 파는데 걸리는 시간은 오래 걸릴지라도

제대로만 한다면 전문가급의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이것 저것 시도해보는 것도 

지식과 경험을 위해 중요하지만

한 분야를 끝까지 파보는 경험은

큰 성취감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뿌리가 깊은 나무는 거센 비바람에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한 분야에 대한 식견이 깊은 사람은

위기가 와도 그것을 견뎌낼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 


6. 기준을 안쪽에 둔다. 

무언가를 결정하는 순간이 오면

사회에서 정한 기준을 따라가지 않는다. 

언제나 스스로 정한 기준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노력한다. 

사회의 통념에 동의하지 않으며

우직하게 자신만의 길을 걸어간다. 


고집이 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다르게 표현하자면 신념이 강한 것이다. 

타인으로부터 비난을 받을지라도

신념에 따라 일을 하며

특히 사람을 잘 가려서 만난다. 

때로 외톨이처럼 보일 수 있으나

이런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세상을 좋게 바꾸는 것이다. 


7. 의심하는 습관이 있다. 

모든 현상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질문을 던진다. 

모두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반기를 들고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 

예민하게 보일 수 있지만

그건 누구나 가질 수 없는 경쟁력이다. 

예민한 촉으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때론 4차원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이상한 사람 취급 받지만

사실 4차원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은

남들과 다른 차원의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8. 남의 말은 참고만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다. 

스스로가 삶의 주인이 될 때

떳떳해질 수 있고 흔들리지 않게 된다. 

나 자신이 전공서적이라면

남의 의견은 참고서적이나 부록일 뿐이다. 

이 세상에 정답은 없다. 

각자의 방향만이 존재할 뿐이다. 

그러므로 모든 삶이 옳거나

틀리다고 말할 수도 없다. 


단지 방향을 설정하고

그 길로 들어섰을 때는 후회하지 않고

당당히 걸어갈 수 있으면 된다. 


자신이 설정한 방향이 

올바른지 확인해볼 때는

남의 의견에 귀 기울일 필요는 있다. 

하지만 언제나 우선이 되는 것은

자신의 생각이지 남의 조건이 되어서는 안 된다. 

남의 조언을 취하되

그것을 자신의 생각보다 위에 놓는 것을 

경계할 줄 알아야 한다. 


9. 가치를 따라간다. 

삶은 무언가를 추구하고

그것을 따라가는 여정이라 할 수 있다. 

그 여정의 중심에는 원칙이란 것이 존재한다.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할 때 반드시 필요한 것,

그것이 곧 원칙이며 가치이다. 


나는 어떤 가치를 쫓으며 살 것인가.

그렇다면 그 가치를 위해

무엇을 받아들이고 무엇을 버릴 것인가. 

가치를 마음 속에 품고 산다면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끌려다니지 않게 된다. 

인생을 남이 아닌 내 스스로가 

끌고 가고 싶다면 자신에게 물어보라.


나는 어떤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가

나는 얼마나 가치있는 사람인가

나는 그런 가치를 따라갈 자격이 있는가


10. 본질에 집중한다. 

복잡한 세상에서 우리는 

많은 것에 시간을 빼앗기며 살아간다.

매일 해왔던 방식으로

항상 생각했던 방법으로 무언가를 대한다면

본질을 보지 못하게 된다. 

생각이 느슨해지는 순간을 조심해야 한다. 

생각이 나태해지면 메시지의 핵심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살아남은 것들은

본질을 잃어버리지 않은 것들이다. 

몇 세기를 걸쳐 살아남은 

고전을 바라보며 생각해보라.

오랫동안 사랑받고 롱런하는 것들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본질을 담고 있다. 


사랑, 행복, 우정, 정의, 순수, 성장 등

삶에서 무엇을 쫓으며 살아가야 하는지

깊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 어떤 시련에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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