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으로 사랑한 남자

아빠

by 러블리김작가


내가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한 남자는

우리 아빠예요

땅 부잣집 둘째 아들이었던 아빠는

키도 크고 잘생겼고 착하고...

글도 잘 쓰고... 사랑꾼인 데다

저한테 한 번도 욕하거나 때리거나 나쁜 말을

하신 적이 없으세요

물론 어느 집이나 마찬가지로

아빠도 작은 흠은 있었지만...

어릴 때 매일 오목을 같이 해주고

중고등학교 때 교복을 매일 다려주시고

아침마다 제가 아침잠이 많다고

안마를 해서 깨워주고

늘 다정한 말 예쁜 말을 해준 아빠는

내 첫사랑입니다

아빠같은 남자가 제 이상형이었어요

고기 먹으면 고기를 제 밥 그릇에 올려주는

그런 친절한 남자


오늘따라 아빠가 정말 보고 싶어요

아빠 사랑합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운명? 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