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랑하는지 모르고...

by 러블리김작가



왜 사랑하는지 모르고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을 했다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한 만큼

내가 더 작게 느껴지고

아프고 또 아팠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클수록

서툴렀고

사랑하는 마음이 클수록

표현하지 못했다


나는 그때 왜 그렇게 아팠을까


그 수많은 사람 중

왜 너였을까

왜 너를 그토록 사랑했을까


때로 얄밉게 말하고

미운 너였는데

나는 왜 그런 너가 그렇게 좋았을까

나는 그냥 너가 좋았다

그냥...너의 모든 것이 다 좋았다


아마도

너가 나에게 보여준 따뜻한 배려

때문이었을 거다


태어나 처음으로 한 사랑이라서

그랬을 거다

그래서 더 소중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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