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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보라작가 May 21. 2020

사람을 살리는 사람

사람을 죽이는 사람


사람을 살리는 사람과 

사람을 죽이는 사람이 있다. 

사람을 살리는 사람은 변치 않는 마음으로, 한 사람을 지켜준다.

그리고 사람을 죽이는 사람은, 자신의 이기심으로 주위 사람들을 해친다.


어릴 땐, 구분하지 못한다.

사람을 죽이는 사람이 살리는 사람이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 죽고 싶을 때 되어서야 안다.

내가 누구 때문에 죽고 싶었는지를.


나를 죽고 싶게 한 사람-

반대로 말하면, 그 사람이 내게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 사람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걸 비우고 정리하면,

마음이 홀가분해지면 알게 된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

나 자신을 위로하는 법-

내 옆에 좋은 사람을 가려내는 법-

헷갈리지 말 것!

착각하지 말 것!


나와 맞는 사람, 맞지 않는 사람은 존재한다.


안 맞는 걸 억지로 맞추어봐야... 서로에게 힘든 시간-

맞는 사람들은... 억지로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맞춰진다.


대화만 해도, 얼굴만 봐도, 웃게 된다. 


우리 주위에 그런 사람은 몇 이나 있을까?


오늘 나는 주위 사람들을 죽였는지, 살렸는지,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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