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고 바라던 것

by 러블리김작가



나를 사랑하고

나와 내 아이를 사랑하고 아끼며

가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을 원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싫었다

무엇보다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싫었다


그런데 정신 없이 살다보니

누구보다 잘 보던 걸 보지 못하고

누구보다 잘 느끼던 걸 느끼지 못했다

아니 너무 고통스러워서

알면서도 모른 척 했는지 모른다


내 잘못이 아니다

안다


그러나 다시 그 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나쁜 일 아닌

좋은 일만 만나고 싶다

머릿 속에서 나쁜 일은 지워버리고 싶다


다시 그 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좋은 기억 좋은 생각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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