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제가 더 성장하고 커질수록
교만해진 것 같습니다
남들은 갖기 힘든 자리
남들은 갖기 어려운 거
저 역시 쉬웠던 게 아님에도
그 힘들고 모진 날들을 잊었어요
그토록 힘들게 가져놓고
힘든 거 싫다 한 저를 반성합니다
세상에 쉬운 건 아무 것도 없어요
다 힘들어요
초심 겸손을 잊지 않고 살아야했는데
제가 너무 교만했습니다
저만 힘든 게 아닌데
다른 사람들도 모두 힘든 걸
버티고 있는데
내가 힘든 걸 꾹꾹 참아온 것까지
모두 치유하려고만 했습니다
어찌 모두 깨끗하게 치유될까요
그저 조금씩 치유되고
따뜻해지는 것이겠지요
이런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저의 마음을 치유해주시고
저를 다시 강하게 반듯하게
만들어주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