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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으로 온 아기천사들

by 러블리김작가



어른의 도움 없이는 하루도 살기 힘든

아기는 신이 우리에게 주신 은총이자 선물이다


뱃속에서부터 여자의 온 몸

뼈, 피부 등을 다 망가뜨리고 나오는 아기.

게다가 아기를 낳다 죽을 고비까지

주는 아기.

태어나자마자

하루에도 몇 번씩 울어서

기진맥진하게하고

하루에 2시간도 못 자게 하는 아기

계속 밥 주고 놀아주고 대화해줘야 하는 아기


걷기 시작하면 이것저것 만져서

어른이 없음 다치기 쉽상인 아이


조금 더 크면 그렇게 장난꾸러기일 수 없을 정도로

장난꾸러기 아이들


그런 아이가 자라

할머니 생신이라고 직접 케이크를 만들고

종이공예로 하트 모양의 목걸이를 만들었다



아이는 신이 주신 은총이자 축복.

그리고 선물임에 틀림없다


하느님 제게 아기 천사를 보내주시고

제가 키울 수 있도록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모진 고난과 힘듦 속에서도

생명의 귀중함을 알려주시고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를 최선 다해 키우며

내가 받은 상처들을 치유해간다


엄마는 강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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