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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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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러블리김작가



모든 잘못들은 1년이 지나면 덮힌다는데,

나는 그러한 타인의 잘못을

얼마나 오랫동안 껴안고 아파했던 것인가.

얼마나 울었던지.

얼마나 아파했던지.


진심으로 사람에 대해 애정 갖고,

진심으로 태어나 한 번,

사랑받고, 사랑했으면 됐어.


사실, 더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고,

도움 되고 싶었지만.


눈물이 뚝뚝.

몇 년인지.


이제 선배님 말씀처럼

내가 사랑한 사람의 말처럼,


고개 들고, 하늘을 보며

앞으로 당당히 걸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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