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드라마를 쓴다고 하면 그런다
다 할 수 있어요?
그걸 왜 다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사람은 훈련을 한다
그리고 훈련은
낯설고 어려운 걸 익숙하게 한다
나는 글만 30년 쓴 사람이고
방송사에서 훈련만 빡세게 12년 하고도
7년을 한 사람이다
단 한 해도 빡세지 않은 날은 없었다
내게는 연애를 하는 것보다
글을 쓰는 게 훨씬 쉬울 정도로 익숙하다
게다가 육아 교육까지
성당에서 얼마나 오랜 시간 교육 받았는가
모태부터 지금까지.
할 수 있다 없다는 생각이
할 수 있는 사람과
할 수 없는 사람을 가른다
타인에게 안 된다 말하는 사람은
본인 뿐만 아니라 타인도 안 되는 사람이다
그러나 타인에게 된다 말하는 사람은
이미 해내는 사람이고
다른 사람도 할 수 있게 끌어주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