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하루,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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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러블리김작가



매달 8천 명~1만 명의 사람들이 제 브런치를 방문해주고 계시네요.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브런치를 시작하면서

그동안 다른 사람 치유하고 도와주며

정작, 제 내면을 돌아보지 못한 것을 돌아보며,

저를 치유하고 사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브런치를 시작하면서 참 많은 걸 했던 것 같아요.

주일학교 담임 교사

성가대 지휘 등

매년 100명의 아이들을 위해, 1년에 4번의 큰 행사준비를 하고,

신부님들과 매주 시간을 갖으며,

아이들을 위한 수업 준비를 했고요.

매주 성가대 지휘를 하며, 아이들을 성가대 무대에도 올렸네요.


이대에서 한국 최고의 드라마피디님, 작가님을 만나

인생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그로 인해 드라마작가로서의 길도 더 넓게 열리고,

제 인생에 대해서도, 행복하게 살기 위한 생각, 노력을 많이 하고 있어요.

영어도 다시 배웠고,

직접 촬영, 편집도 배웠고,

농사도 해보고,


지금은 아이들을 가르치며, 드라마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


울고, 웃고,

죽고 싶은 마음이었다가, 다시 살고 싶은 마음을 가졌다가,

참 힘든 나날이었지만,

잘 살고 있습니다.


내일은 제 생일이라

고등학교때부터 친한 여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었어요.

제 친구는 저희 부모님, 특히 어머니께서 정말 훌륭하시다며

저희 부모님을 칭찬해주셨어요.

저도 개인적으로 저희 어머니 정말 존경해요. 착하고 성실하고

나무랄 데 없는 분이라 생각해요.

아버지도, 착하고 성실하시고 남을 위해 희생 많이 하며 사시고요.


저희 아버지께서 떡장사로 자수성가한 땅부잣집 아들이라

경제적, 정서적으로 풍족하게 받고 자란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아버지께 정신적, 정서적 사랑을 물려받은 것,

어머니께서 가난한 집 맏딸로 태어나

친정 식구들 위해 중학교때부터 간호사일을 시작해

지금까지도, 가족들을 위해 쉬지 않고 성실하게 일하시는 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

그리고, 두 분께서 돈보다도, 사람, 돈보다 가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

주위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며 살아오신

그 착한 마음을 존경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사는 지역 친구들, 사람들을

정말 좋아해요.

이곳 사람들은 제가 힘든 일을 겪든 잘 나든,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받아들여주고,

사랑해주고 인정해주고 격려해주거든요.

그래서, 제가 '작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 주위에도 좋은 작가, 좋은 사람 되려고

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저희 지역 덕분인 것 같습니다.


많은 곳을 가보았지만,

인심 좋고, 착한 사람들 많은 저희 동네가 제일 좋아요.

동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이곳 사람들의 마음 따뜻하고 예의바른 모습에

힐링 받는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글이 잘 써질 때가 제일 행복해요.

저는 지금 아주 핫한 아이디어로,

새 글을 쓰기 시작했답니다.


여러분에게 방영할 수 있는 그날까지,

열심히 갈고 닦으며 좋은 글 쓰겠습니다.


내일은 제 생일이에요^^

지난 10년 동안, 살면서 겪을 힘든 일 다 겪었으니까

올해부터는 외롭거나 힘든 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새로 태어난 기분으로,

올해는 행복 가득한 일만 일어나길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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