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죽음도 합리화할 수 있는 죽음이란
없다
생명 사람은 소중하기 때문에.
사람을 죽이는 건
여러 가지가 있다
타살
그리고 자살
또... 편견과 선입견
따돌림 비아냥 무시 폄하
우리는 우리의 부족함을
때로 타인에게 돌린다
타인에게 돌리는 건 아주 쉽기 때문이다
남탓만 하면 된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우리의 결점을
고치고
원하는 인생으로 나아가기 위한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은
쉽지 않다
정말 좋은 사람은
사람에 대해 기본적으로 애정을 갖고 살아간다
어떤 사람이든
그 사람에게 애정을 갖고
끝까지 도와주고 지키고
살리려는 마음을 갖는다
이 시대 우리 모두에게
가장 필요한 건
도와주고 살려주려는 마음일 것이다
사람을 낭떠러지로 밀고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너그러운 사회
공부 잘하고 뭘 잘하고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사람을 도와주고 챙겨주고 사랑할 줄 아는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아는 사회
우리 내면에 사람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은
태어날 때부터 갖고 태어난다는 것
그 마음을 망가뜨리는 곳이
이 세상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복되어야 한다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이유없이 미워하고 괴롭히는
그런 사회가 아니라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랑이 넘치는 그런 사회였으면
친절과 웃음이 넘치는 그런 사회였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