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의 사람이 된다는 건
만인의 아픔을 껴안을 수 있을 정도로
그 아픔을 다 겪어보고
아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 헌신해본
사람이라는 말이다
만인의 사람이 되는 것보다
인생에서 더 값지고 의미있는 건
가장 소중한
사랑하는 한 사람을 지키는 일일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랑을 지켜내면
한 사람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랑이 빛이 된다면
많은 사람들
모두를 지킬 수 있는 빛이 된다
때로 만인의 사람이 되는 것보다
한 사람을 지키는 것이
훨씬 더 어렵고 힘들고 아플 때도 있다는 것을
그러나...그러기에
나를 위해 모든 걸 바친 사람을 위해
나 또한 그렇게 할 수 있어야함을
어렵기에 더 해내야 한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