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밀회
구르미 그린 달빛
커피프린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도깨비
별에서 온 그대...
오 나의 귀신님
1월~2월 동안 처음부터 다시 본 작품들입니다
어제는 시놉시스 정리 때문에
별그대와 구르미 그린 달빛, 오 나의 귀신님을
보고 또 보고...
씬이 어떻게 변하는지 어떻게 표현하는지
노트에 기록했어요
고3때 방송할 때만큼 지금 드라마 공부할 때만큼
공부했으면... 정말 뭔가를 이뤘어도 이루었을 것 같은데....
별그대를 보다 보니 마음에 와 닿는 명대사가 많아요
박지은 작가님 사랑과 전쟁부터 라디오 등 구성작가 출신이셨는데 드라마로도 넝쿨당, 별그대까지 대박나셨죠 존경하고 존경합니다
요즘 구성작가 출신분들이 드라마로 넘어가서 화려한 실력을 보여주고 계셔서
제가 드라마 쓴다 그러면... 드라마제작사 대표님들도 구성작가들이 드라마 잘 쓰더라고... 좋은 기대 많이 해주셔서 기분이 좋기도 하고...살짝 부담도 되고 그러네요
박지은작가님께서 쓰신 별에서 온 그대입니다
저도 sbs생방송투데이에서 방송 만들 때 소제목을 별그대 패러디로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전지현씨와 김수현씨. 연기도 훌륭했죠
탑스타였지만 한순간에 추락하는 천송이와
외계인으로 이 땅에서 대학교수로 살아가고 있는 도민준.
이 둘의 달달한 케미를 보느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박지은작가님 어쩜 이리 씬과 대사를 잘 쓰시나요
정말 존경합니다
처음에 천송이가 도민준을 15초 동안 꼬시려다
본인이 도민준에게 반해버려요
베란다에서 나한테 뭔 짓 했지? 라며 고백도 해보는데...
도민준씨에게 차이고 말아요
차이고 집에 와서 술먹고 술꼬장을 부리는 모습마저 전지현씨라서 그런지 너무 귀여웠어요
그런데 도민준씨 자신도 모르게
천송이에게 마음이 가고 신경쓰이고 걱정되고
자꾸 챙겨주게 됩니다
본인도 자신이 천송이를 좋아한다는 것을
모르나 봐요
그러다... 썸이 청산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달달한 시간이 이어지는데요
누군가를 좋아할 때 썸에서 연인으로 넘어가고
연인에서 사랑이 더 굳건해지는 시기가 있잖아요
도대체 썸에서 서로가 서로를 좋아한다는 것을
어떻게 눈치챌까.
당사자도 모르는 감정을 상대는 눈치 챌 때도 있잖아요
예를 들면 질투죠
도민준씨가 천송이씨 주위 남자들을 질투하는 장면이 나와요
질투만큼이나 확실한 감정은 없죠
예를 들어... 다른 남자와 친하게 지내는 걸 질투하면 100% 그 여성분을 좋아하는 거에요
그런데...남자들은 대체로 자신의 감정을 잘 모를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심지어 잘 표현도 못하죠
그래서 여자들 입장에서 봤을 때 이해 안 갈 때가 많아요
여성들은 여성들과의 대화의 기술을 통해
여러가지를 일찍 감지하는 법을 배우잖아요
쟤가 나 싫어하는 것 같아
쟤가 나 좋아하나...
여성분들은 대화나 눈빛 행동에서 바로 눈치를 채요
그런데... 그런 여성분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게
바로 남성들의 서툰 행동과 말입니다
남성들은 어려서부터 대화의 기술이 발달되지 않은 분들도 있거든요 특히나 자신의 감정 생각 표현하는 게 서툰 분들도 있어요
물론 여성분들보다 더 잘 표현하는 남성들도 많지만요 제가 말하는 남성들은 대체로 어린... 사랑에 서툰 남성들을 말하는 겁니다
여성분들을 많이 만나봐서 선수같은 분은 제외할게요
질투날 때 솔직히 얘기를 해주면 좋을 텐데
여성분이 눈치 채기도 전에
틱틱댄다든지 차갑게 군다든지...
알쏭달쏭하게 행동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요
그럴 땐 솔직하게 물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혹시 질투하냐고 말이죠
썸이냐 연인이냐 갈림길에 놓이신 분들
용기있게 사랑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당신의 사랑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