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M I ?
저는 여리고 출신의 맹인 거지입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것은 항상 짙은 어둠속을 걷는 것과 같지요.
저는 작은 빛이라도 보기 원합니다.
그 빛을 위해서라면 저의 모든 것이라도 버릴 수 있어요.
어느 날 동네 사람들이 수군대더군요. 기적을 행하는 인간이 있는데
다윗의 자손이고 이름은 예수라고 했습니다.
작은 빛, 기적을 행한다는 예수라는 사람이 우리 동네에도 와줄까요.
한번이라도 눈을 뜰 수 있다면 그래서 산과 나무와 상상으로만 떠올리던 것들을 볼 수만 있다면, 저는 아마도 무엇이든 할 것입니다.
제 힘으로 변화될 수 있는 것들은 없으니까요.
이후에 예수님을 만나 기적을 경험하게 되는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