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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우 Aug 16. 2018

LCHF를 하는 사람은 케톤산증에 걸릴 수 없다.

Ketosis, Don't Worry.

안녕하세요. LCHF 라이프스타일러 로우입니다.  


주변에 많은 분들과 이야기해본 결과, 당뇨병에 대해 조금 아시는 분들은 여전히 Ketosis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포도당보다 훨씬 좋은 연료인 '케톤'에 대해서도 위험한 물질이라고 알고 계신 분들이 부지기수였습니다. 


과거 '케토시스와 케톤산증의 차이' 라는 글에서 케토시스가 위험하지 않다고 말씀을 드렸었지만, 오늘은 미국 내 키토제닉 다이어트 전문가 'Peter Attia'의 '영양적 케톤상태 또는 케토시스는 위험한가요?'라는 글을 번역하여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하위 글 출처 : https://peterattiamd.com/is-ketosis-dangerous/


당신은 아마도 의사로부터 케토시스가 목숨을 위협할 수 있는 질병이라고 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게 그렇다고 하면, 당신 앞에 있는 의사는 '당뇨병성 케톤산증'과 '영양적 케톤상태 또는 케토시스'를 혼동하고 있는 겁니다. 


의미론적으로 봤을 때, 우리의 몸은 지방과 몇몇의 아미노산으로부터 3 종류의 케톤체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화학적으로 케톤체는 탄소가 산소와 이중결합을 이루며, 동시에 양 옆에 2개 이상의 다른 탄소로 구성된 화학구조입니다.) 이러한 케톤체는 아세톤, 아세토아세테이트, 그리고 BHB(베타 하이드록시뷰티레이트)입니다.


우리는 왜 케톤체를 만들까요? 초보자분들을 위해 설명을 드리자면, 케톤체를 생성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진화의 이점이 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오로지 '포도당'과 '케톤체'로만 기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포도당을 24시간 이상 사용할 분량을 저장할 수 없기 때문에, 만약 우리가 포도당만을 사용하고 하루 이상 굶는다면 우리는 모두 저혈당으로 죽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우리의 간은 지방과 몇몇 아미노산 단백질로부터 케톤을 만들었고, 가장 우선적으로 뇌에 영양을 공급하도록 하였죠. 그러므로, 우리가 케톤체를 생산하는 능력은 우리의 기본적인 생존에 필수적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무엇일까요? 당뇨병 환자가 충분한 인슐린을 공급받지 못하게 되면, 그들의 세포는 굶주림의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거의 대부분 제1형 당뇨병에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지만, 제2형 당뇨병 말기 환자에게서도 일어납니다.) 그들이 혈액에 이 세상 모든 포도당을 담고 있다고 하더라도 인슐린이 없으면 세포 안으로 들어가 활용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슐린이 없는 굶주림의 상태에서는 인간은 지방과 단백질로부터 케톤을 생성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바로 문제가 발생하죠. (제1형)당뇨병 환자는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여 케톤생산을 그만하라는 신호를 주지 못합니다. (역자 해설 : 인슐린이 그 역할을 하는데 생산이 하나도 안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계속해서 케톤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혈중)케톤 수치가 15~25 mmol을 넘어가는 단계에 이르면, 혈액의 pH 산도의 불균형은 심각한 대사불균형을 낳게되고 환자는 극심한 고통을 받게 됩니다. (역자 해설 : 우리 혈액의 pH는 7.35~7.45 수준인데 너무 낮아지게 되면 효소들이 작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케톤의 과다생성으로 인한 대사불균형의 상태는 인슐린을 아주 소량이라도 생산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발생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인슐린이 피드백을 주어 케톤수치가 너무 높아져서 혈액의 pH를 과도하게 낮추지 않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키토적응 상태, 영양적 케톤상태"에 있는 사람은 (혈중)케톤 수치가 약 0.5~3.0 mmol 수준입니다. 이것은 pH 이슈로 인해 몸에 해로운 상황이 발생할 케톤의 수치보다 너무나도 낮은 수준입니다. 


키토적응 상태는 (총) 탄수화물 50g 이하, 중간 정도의 단백질의 섭취를 통해 몸이 주 에너지원을 포도당에서 지방으로 변환한 상태입니다. 특히나 뇌가 포도당을 연료로 사용하던 시기에서 벗어나 주로 BHB를 연료로 사용하는 시기입니다. 이것은 당뇨병 환자에게 발생하는 '당뇨병성 케톤산증'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안타깝게도 의사회에서는 이러한 인식이 별로 없는듯 하지만. 비유하자면, 당뇨병성 케톤산증과 케토시스 또는 키토적응 상태는 '불이 난 집'과 '벽난로'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케토시스에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셨던 분들의 불안감이 모두 해소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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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는 LCHF(Low-Carb High-Fat 또는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본적인 가이드로써, 의학/영양학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LCHF 정보와 최신 뉴스를 다루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 LCHF 다이어트를 시도하실 때는, 본인의 건강상의 특성에 따라 주의를 요합니다. 보다 안전한 시도를 위해 주치의의 상담이나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LOW & HIGH | LCHF Lifestyle Company | lowandhig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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