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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장 내 세균총 파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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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우 Aug 29. 2018

칸디다 과잉증을 유발하는
부가적 요인 3가지

The 3 Sub-Causes of Candida Overgrowth

안녕하세요. 로우입니다.

지난 시간에 칸디다 과잉증을 유발하는 주요한 3가지 원인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그 요인들은 현대 사회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출되어 있는 환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만성피로와 신경증, 폭식, 스트레스 과민 증상, 브레인포그 등을 호소하는 것이겠죠.

칸디다 과잉증을 유발하는 주요한 3가지 요인

The 3 Main Causes of Candida Overgrowth | 안녕하세요. 로우입니다. 칸디다 과잉증은 우리 몸의 밸런스를 완전히 빼앗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불편함은 일상생활의 작은 것부터 직장, 커리어, 친구 및 가족관계까지 영향을 줄 수 있죠. 지난 시간에도 이야기했었지만, 칸디다 과잉증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만성피로 브레인 포그(머리 속이 안개가 끼인 것 같이 생각이 불분명한

brunch.co.kr/@lowandhigh/84

오늘은 칸디다 과잉증과 관련 증상들을 유발하는 부가적인 요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중금속 오염 (머큐리 등)

중국 발 미세먼지로 매년 봄마다 뿌연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미세먼지에 함유된 여러가지 중금속들이 칸디다 과잉증으로 인한 증상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먼저, 머큐리 등의 중금속은 신경독으로 분류됩니다. 노출되었을 경우 우리의 신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칸디다 과잉증으로 인해 우리가 겪는 브레인 포그나 만성 피로, 기억 상실 등의 문제가 신경성 질환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중금속에 노출되는 것은 칸디다 증상을 더욱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칸디다가 보금자리로 삼는 바이오필름을 제거했을 때 중금속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온다는 점을 볼 때, 칸디다가 얼마나 중금속-Friendly한 지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중금속은 우리 몸의 간과 면역체계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장을 중심으로 한 면역체계가 중금속 노출로 인해 약해지게 되면, 칸디다가 활동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게 됩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마스크, 필수적인 선택인 것 같습니다.

2. 화학 물질에 지속적인 노출

어렸을 적 수돗물 냄새가 매우 싫었던 때가 있습니다. 그 안에 포함되어 있는 염소 때문인데요. 이러한 염소는 수돗물 안에 번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치명적인 세균들의 번식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현대 상수도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필수적인 물질입니다.

하지만 이 염소를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 속 세균 균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항세균성 특징 때문에 염소가 함유된 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였을 때, 우리 몸에 상주하고 있는 여러 유익균 또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 두번의 섭취로는 크게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노출되었을 경우 우리가 항생제를 먹은 것처럼 장 내 세균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식품에 들어가는 안식향산 나트륨같은 보존제도 또한 세균에 영향을 줍니다. 당연히 소량은 먹어도 됩니다. 그 만큼 우리의 식품 생활을 풍성하게 만들고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보존제의 특성은 이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보존제가 오랫동안 영향을 줄 경우에, 우리가 장 건강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장 내 세균 균형은 깨질 겁니다.

마지막으로 강한 화학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공사노동자 분들이나, 헤어 스타일러, 공장 오퍼레이터 분들은 화학물질로 인해 면역력이 많이 저하가 될 수 있습니다. 낮아진 면역력은 곧 유해균의 활동반경이 넓어진다는 점. 또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죠?

3. 당뇨와 만성 염증

당뇨는 혈액 속에 아주 많은 당분을 가지고 있는 질병입니다. 당연히 이러한 당분은 칸디다를 키워주는 아주 좋은 영양분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줍니다. 계속적으로 성장하는 칸디다와 질병균(Pathogens)은 지속적인 염증을 일으킵니다. 우리 몸의 면역계가 이들을 치료하기 위해서 고군분투 하는 것인데요. 이럴 수록, 칸다디에게 번식의 기회를 계속 제공하게 됩니다.

당뇨 → 높은 혈당 → 칸디다 증식 → 만성 염증 → 면역 약화 → 칸디다 증식 ...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지면, 기하급수적으로 개인은 병들고 힘들어집니다. 이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당뇨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꼭 필요하겠죠?

위에 나와 있는 문제들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리의 생활환경과 방식을 바꾸고, 우리 몸에 필요한 유익균을 지속적으로 보충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대 사회에 살면서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병 칸디다 과잉증(Candidaisis). 이 검은 그림자에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의 꾸준한 개선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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