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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마살과 먹을 복
이재명 vs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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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창업
Jan 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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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에 오른다.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일 년
사이 체중이 4KG가량 늘면서 몸이 무거워짐을 느낀다.
한발 한발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연이은 폐업.
자영업 현장을
떠난 지 벌써 일 년이 지났
다.
육체적, 정신적 감정 소비가 덜어지면서 몸과 마음은 오히려 편해졌다.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살이 붙으니 인상이 좋아졌다는 말도 더러 듣는다.
육수처럼 땀이 줄줄 쏟아진다.
다행히
날씨는 따뜻하다. 맑은 공
기를 흠뻑 들이켠다.
이
모든 게 공짜다. 원 없이 즐긴다
.
광주 도심
이 그림처럼 그려진 이곳은 금당산이다.
양지바른
바위 위에 고양이처럼 앉아 이 글을 쓰고 있다.
윙윙 지나가는
자동차 소리와 산들바람, 이름 모를 산새들의 지저귐이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잠시 걱정과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사색에 잠긴다.
그리고 하늘을 본다. 일하면서는 하늘을 볼 여유가 없다.
아침 뉴스에
선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이 헤드라인으로 다뤄졌다. 벌써 2년이 지났다.
생각하면 답답하고 마음이 무겁다. 자영업자에게는
500만 원을 대출형태로 선지원하고 후 정산한다고 한다.
줬다 빼앗아가는 형국이라 현장에서는 원성이 자자하다.
산에서 만난 사람들의 주된 대화는 이재명과 윤석열이다.
국가 리더의 비전과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서일 게다.
언제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허벅지 근육이 묵직하게 당겨온다.
뱃살이 조금
들어간 것 같기도 하다.
살이 좀
빠져겠지 스스로를 위안한다
묘한 쾌감이 덩달아 달려온다.
새해 첫날. 가급적 산을 찾는다.
오랫동안 습관이 된
새해 목표를 다지기 위해서다.
땀 흘리
고 고생해서 정상을 밟으면 신기하게도 꿈이 이뤄진 느낌이다.
올해도 많은 꿈과 목표를 세웠다.
다이어리에 정신을 집중해
한 글자씩 손으로
적는다.
회사, 사회에서 인정받고 싶다.
물론 돈도 많이 벌고 싶다.
무엇보다 가족, 친구, 지인들의 건강이 우선이다.
올해 사주를 보니
좋은 일이 많다.
역마살이
많이 있어 돌아다니는 일을 해야 성공한다고 한다. 먹을 복도 타고났다고 한다.
그래서 인가?
요즘 잘 먹고 다닌다. 주변에서도 도움을 주는 분들이 많다.
RSA korea 펠로우를 비롯해 로얄유니콘FC창단, 아트딜러 등 새로운 도전 목표도 세웠다.
내년 이맘때 어떤 성적표를 거둘지 사뭇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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