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브루로 인생2막, 탈북여성 CEO 성공스토리

탈북여성 일자리 창출 등 사회공헌도

by 생존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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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 경험살려 콜드브루 공장세운 사장님
탈북여성 어려움 극복하며 제2의 인생

더치커피·수제도넛 전문제조기업 진솔.
진솔은 10년전 탈북해 한국에 정착한 박혜성 대표가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다. 박대표는 생존을 위해 커피숍을 2년간 운영했는데 이게 대박이 났다. 더치커피에서 시장 잠재력을 찾은 이유다.

박대표는 올해 광주평동산단에 최첨단 세븐빈 콜드브루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전자동 콜드브루 머신 40대를 구축, 일일 최대 1600L의 더치커피 생산·공급중이다. 국내외 특허가 등록된 상태다.

현재 커피베이와 이랜드더카페 등 국내 1000곳의 커피숍에 콜드브루 제품을 납품중이다. 이는 국내 대기업을 제외하면 최대규모의 더치커피 생산량이다.

더치커피는 네델란드인들이 장시간 항해동안 변질되지 않고 보관이 용이한 커피를 연구하다 만들어진 커피 종류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원주민들이 상온에서 커피를 우려내는 전통방식을 발견한 것이 더치커피의 진화로 이어졌다. 차가운 물을 한방울씩 천천히 떨어뜨려 장시간 추출하기 때문에 일명 ‘천사의 눈물’이라고도 불린다.

'질 좋은 커피를 저렴하게’
박대표는 세븐빈 콜드브루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드립커피가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커피업계에서 더치커피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박 대표는 더치커피전문점을 운영하면서 수제 도넛을 함께 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현재 광주 첨단점과 화정점 등 2곳의 직영점을 운영중이다.

더치커피는 에스프레소 커피에 비해 카페인 함량이 낮아 원두 특유의 깊은향을 느낄 수 있다.
스페셜브랜드를 비롯해 예가체프, 케냐, 과테말라, 만델링, 수프리모, 탄자니아 등 최상급 원두를 선보이고 있다.

원두 추출방식도 시간과 공이 많이 들어가는 점출식을 고집하고 있다. 이 방식이 맛과 향이 우수한 커피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사회적기업으로 출발한 진솔은 탈북민 등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제공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 대표는 “다양하고 질좋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저온 냉장추출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세븐빈이라는 브랜드를 직접 런칭한 배경이다” 면서 “기업의 이익을 취약계층과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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