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을 갈때마다 부자가 된다

유튜브, 넷플릭스의 유혹을 이겨내며

by 생존창업

한달에 한두번 공공도서관을 찾는게 오래된 습관이다.
고즈넉한 도서관 주변풍경과 함께 책에서 느껴지는 오래된 종이냄새, 사람을 참 편안하게 해준다.

디지털 AI시대라지만 아날로그가 주는 특유의 감수성은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가치다.

도서관은 일단 소음이 없다.
바쁜일상에서 잠깐멈춤이 가능한 공간이다.
서재에 촘촘이 박혀있는 책들은 보석같이 느껴질때가 많다.

한번에 최대 빌릴수 있는 양이 5권인데 읽을책을 고를때마다 한두시간이 훌쩍 지난다.
양손에 책을 가득 들고 나올때면 부자가 된 느낌을 받는다.

두툼한 한권의 책은 한사람의 스토리를 압축해 놓은 지식의 창이다. 그걸 통해 재미와 통찰력,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책을 읽다보면 신기하게도 연결됨을 느낀다. 서로다른 장르와 주제이지만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들때가 있다.

그러고 보니 책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마음의 양식. 하루라도 안보면 입안에 가시가 돋힌다.

자영업을 준비할때는 음식, 회계, 창업, 마케팅에 관한 책들을 수도 없이 읽었다. 성공과 실패사례를 직간접으로 체험할수 있다. 쉬는날에는 소설도 많이 읽는다. 무라카미 하루키와 오쿠다히데오가 쓴 책은 대부분 읽은 것 같다.

지금은 경제, 재테크 관련 서적을 주로 본다.
특히 온라인마케팅, 소비트렌드, 인구구조에 관심을 쏟고 있다. 새롭게 도전하는 분야가 라이브커머스 사업이다 보니 공부할 게 많다.

책을 자주 읽으려고 하지만 유혹도 적지 않다.
유튜브나 넷플릭스에 한번 빠지면 헤어날 수 없다. 영상매체가 주는 강력함에 활자매체는 힘을 잃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종이신문과 종이책은 사라지지 않을것이다.

정보를 얻고 지식을 키우는 방식은 시대에 따라 진화 발전한다. 하지만 글을 읽고 생각하고 사고하는 과정에서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다. 정보과잉 시대다 보니 진짜 정보를 발견하기는 어렵게 됐다. 홍수에 정작 마실물은 없는 이치다.

잠시후 글을 마감하면 책을 읽으러 가야겠다.
오늘은 책읽기에 집중하는날.
그런데 다섯권의 책 가운데 어떤걸 먼저 읽을지가 고민이다.
항상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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