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차레 진행한 더치커피 쇼핑라이브방송의 실시간 참석인원이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수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쇼핑라이브 장터에 1000명 가까운 사람들이 몰렸다.
고객들로 북적였지만 아직 구매전환율은 저조하다. 갈길이 멀다. 이데로라면 반년 이상 적자를 감수해야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다.
신생 제품이다 보니 브랜드와 스토리텔링이 부족하다. 익숙해지기 까지는 모든 게 어렵다. 막강한 자본력과 인재, 마케팅 역량을 가진 대기업과 소상공인, 중소벤처기업의 싸움은 ‘다윗과 골리앗’에 가깝다.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소비형태가 천지개벽 수준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만 잘 찾아보면 희망을 찾을 수 있다. 스마트폰 하나면 끝. 내 손안에서 관심 있는 제품을 살펴 볼 수 있다. 각종 할인이벤트와 푸짐한 선물까지 주어지니 많은 고객들이 몰린다.
매장에서만 물건을 사고 파는 시대는 끝났다. 벼랑 끝에 내몰린 자영업 시장도 위기와 기회가 한꺼번에 찾아왔다.
홀과 배달만으로는 더 이상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 끊임없는 변화와 트렌드라는 파도를 타야 한다. 파도를 타야 하는데 자칫 파도에 휩쓸릴 수 있으니 무섭기도 하다. 티나엔터테인먼트에 합류 후 첫 기획상품으로 더치커피를 런칭했다. 지난해 말 광주사회적경제센터에서 개최한 ‘유튜브 활용과 코로나 19 위기극복’ 강연에 나섰다가 인연을 맺었다. 현재 OEM 판매계약으로 세븐빈 더치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사람일은 참으로 알 수 없다. 작년 두곳의 매장을 모두 폐업한 후 슬픈 자영업 유튜버로 잠시 화제를 모았는데 이게 새로운 길을 열어줬다. 신생법인의 이사로 합류했고 쇼핑라이브 등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밥벌이를 하고 있다.
현재 라이브커머스로 소상공인, 중소벤처기업과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중이다. 자영업,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홍보와 판로개척을 돕는 상생장터도 추진하고 있다. 상생장터는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협업하는 시스템이다. 올초 사회적기업 진솔, 아이밀 등 지역기업과 상생협약을 맺었다. 판로가 막막한 중소기업 판로개척과 스토리텔링 등 매출증진이 취지다. 영상콘텐츠와 네이버, 그립, 쿠팡 등 쇼핑라이브 프로그램을 가동중이다.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광주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인 아이밀과 공동추진한 네이버 기획전에서는 1시간 방송에 실시간 참가자 2만명, 매출 2000만원의 달성했다. 세븐빈 더치커피의 경우 매회 500~1000여명이 방문, 인기를 얻고 있다.
6일 오전 11시 세븐빈 더치커피 도전라이브 방송(https://shoppinglive.naver.com/livebr...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는 창업 유튜버 생존창업(바로 나다)과 전 박태준 드로탑 지사장이 ‘더치커피의 모든 것’을 주제로 합동 방송을 진행한다. 사실상 첫 데뷔전이다.
방송중에는 할인 이벤트와 무료택배, 퀴즈 선물쇼, 포인트 지급 등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쇼핑라이브 방송은 장기적인 투자를 선행해야 한다. 긴 호흡이 필요한 사업이다. 차포 때고 나면 손해가 날 수 있다.
당장 이익이 되지 않더라도 파트너와 함께 성장한다는 마음가짐이 우선이다. 그래야 멀리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