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새미홈 Mar 21. 2022

진심으로 남편이 싫다.

이번 글은 내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쓰는 글이다. 진심으로 남편이 싫고 이혼을 지금 당장이라도 하고 싶을 만큼 너무 화가나고 속상하다.

사소한 일로 싸우고 싶지 않고 쓸데없이 감정소비하고싶지 않았는데 결국 개인적인 일로 폭발한 나..신랑한테 울며 당신이 너무 싫다고 했다. 당신 만나고 나서 내 삶이 망가진것 같다고 울며 신랑탓으로 돌렸다. 다 포기하고싶을만큼 너무 지쳐서 무기력증과 우울증이 나를 계속 괴롭히고 있다. 아이들 육아도 지치는것도 있지만

모든게 다 짜증이 도배되어 있다.

거울 속 내 모습을 보면 나이에 비해 많은 새치와

얼굴엔 여드름이 덕지덕지 있으니까 너무 우울하고 거울 보기가 싫을 정도이다.

아이들만 없다면.. 정말 바로 이혼 진행할 동안 혼자 어디 여행가면서 푹 자고 싶다.

눈물이 계속 나오는 오늘 밤..

오늘밤도 아이들 울음소리에 또 못 자겠지..

우울하다..

매거진의 이전글 철 없는 남편 때문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