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술 먹고 쓰는 글은 참 잘 쓴 것처럼 보인다
술 먹고 쓰는 글은 정말 다시 보기 싫다
노래방에서 마이크 에코 뒤에 숨어있다가
발가벗겨진 채 생목으로 부르는 느낌!
학창 시절 그녀에게 보내려고 밤새며 쓴 편지를
다음 날 아침 봉투에 동봉하기 전 잠깐 봤다가
찢어버리고 싶은 느낌!
술 먹고 쓰는 지금 이 글은 주정이다
술 먹고 글을 쓰는 지금 나는 주정뱅이다
술 먹고 쓴 이 글을 나는 절대 절대 다시 보지 않겠다
젠장! 또 볼 거 같은데.,
웹소설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