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DA 광고 소재 가이드
Food Digital Advertising Creative Guide
왜 지금 광고 소재에 주목해야 할까?
Why Focus on Ad Creatives Now?
인스타그램 피드를 내리다 먹음직스러운 새빨간 떡볶이 광고를 보는 순간 안고프던 배도 고파지고, 결국 배달앱을 켜게된다. 그만큼 일상 속에 파고드는 광고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You're scrolling Instagram when you see a mouth-watering tteokbokki ad. Suddenly you're hungry and opening a delivery app. That's the power of food advertising.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식품 업계의 디지털 광고비가 전년 대비 급증하고 있다. 특히 배너 광고와 동영상 광고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면서, DA(Digital Advertising) 광고 소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예산만 늘린다고 성과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까다로운 규제와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광고는, 이제 전문적인 접근이 필수가 되었다.
Food industry digital ad spending has surged, especially banner and video ads. But bigger budgets don't guarantee results. Food advertising now needs a professional approach balancing strict regulations with fast-changing trends.
자료 출처: wishmedia지금 핫한 식품 광고 소재 6가지 트렌드
6 Hot Food Ad Creative Trends
1️⃣ 레시피 활용: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리 콘텐츠
Recipe Content: Sparking Imagination
단순히 제품을 보여주는 시대는 끝났다. 소비자가 직접 따라 해볼 수 있는 레시피를 제시하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제품으로 이런 요리도 가능하다고?" 하는 놀라움이 바로 구매로 이어진다.
The days of simply showing products are over. Present recipes that consumers can actually try. That "wow, you can make this with this product?" moment of surprise directly leads to purchases.
2️⃣ '완성된 맛'이 메인 비주얼: 패키지보다 조리된 상태가 메인
Finished Food as Main Visual
패키지 사진은 이제 서브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운 음식, 한 입 베어물 때의 먹음직스러운 단면, 색감과 질감이 생생하게 드러나는 비주얼이 소비자의 미각을 직접 자극한다.
Package photos are now secondary. Steaming hot food, appetizing cross-sections when you take a bite, and visuals showing vivid colors and textures directly stimulate consumers' taste buds.
3️⃣ 간편식 트렌드: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메시지
Convenience Food Messaging
"4분 30초면 완성", "자취생 필수템", "직장인 점심 해결사".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정확히 맞춘 메시지가 강력한 어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판다는 관점의 전환이다.
"Ready in 4 minutes 30 seconds," "Essential for solo living," "Office worker's lunch solution." Messages perfectly tailored to busy modern lifestyles have become powerful appeal points. You're not selling products—you're selling 'time.'
4️⃣ 자유로운 톤앤매너: 트렌드 민감형 접근
Flexible Tone & Style
고가 브랜드의 일관된 아이덴티티와 달리, 식품 브랜드들은 밈(Meme) 문화를 적극 활용하고 숏폼에 최적화된 후킹성 제목도 많이 활용한다.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곧 생존 전략이다.
Unlike premium brands with consistent identity, food brands actively embrace meme culture and use attention-grabbing titles optimized for short-form content. Staying sensitive to trends is a survival strategy.
5️⃣ 프랜차이즈 가맹점 광고: 사업 확장형 마케팅
Franchise Expansion Marketing
점포 확장을 노리는 프랜차이즈들의 광고 전략이다. "순수익 2천만원 가능", "가맹비 교육비 보증금 0원" 같은 메시지로 다가간다.
This is an advertising strategy by franchises targeting store expansion. They approach with messages like "Possible net profit of 20 million won" and "Zero franchise fees, training costs, and deposits."
6️⃣ 다양한 카피로 A/B 테스트: 데이터 기반 최적화
A/B Testing with Multiple Copy
동일한 비주얼에 서로 다른 카피를 적용하여 성과를 측정하고 최적의 메시지를 찾아가는 것이 이제는 기본이 되었다. 감에 의존하던 시대는 끝났다.
Applying different copy to the same visuals to measure performance and find optimal messages has become standard practice. The era of relying on gut feelings is over.
광고 소재 유형별 분석
Creative Types Analysis
✅ 증정·할인 직구형
Direct Promotion Type
"지금 주문하면 +1개 무료"처럼 직접적인 혜택을 강조해 즉시 행동을 유도한다. 단, 과장 표현은 금물이다.
Emphasizing direct benefits like "Order now and get +1 free" to encourage immediate action. However, avoid exaggerated expressions.
✅ 트렌디·밈 활용형
Trendy & Meme Type
현재 인기 있는 문화 코드를 활용해 높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다만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Using popular cultural codes to create strong connections. The challenge is continuously monitoring rapidly changing trends.
✅ 이벤트 참여형
User Participation Type
레시피 인증, 후기 작성 등 사용자 참여를 유도해 자연스럽게 UGC(User Generated Content)를 확보하는 전략이다.
Encouraging participation through recipe verification and review writing to naturally secure UGC (User Generated Content).
✅ 브랜드 스토리형
Brand Story Type
건강한 원료, 전통 제조법, 브랜드 철학을 감성적으로 전달한다. 할인 등 프로모션 내용 없이 브랜드 가치에만 집중하는 것이 핵심이다.
Emotionally conveying healthy ingredients, traditional manufacturing methods, and brand philosophy. Focus solely on brand value without promotional content.
식품 광고 규제
Food Advertising Regulations
최근 '먹는 위고비', '체중감량 식품' 등으로 광고하는 일반 식품들이 SNS와 유튜브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실제 치료제가 아니며 효과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들이다. 식약처가 이런 '위고비 오인' 광고를 적발해 단속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의료적 효과를 암시하는 모든 표현은 법적 위험을 초래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Recently, regular foods advertised as "oral Wegovy" or "weight loss foods" have been spreading rapidly on social media and YouTube. However, these are not actual treatments and are unverified products. As authorities are cracking down on these "Wegovy impersonation" ads, remember that any expression implying medical effects can lead to legal risks.
성공하는 광고 소재 기획 프로세스
Successful Creative Planning Process
✅ 1단계: 타겟과 목표 명확화
Step 1: Target and Goal Clarification
누구를 위한 제품인가? 어떤 문제를 해결해주는가?
Who is this product for? What problem does it solve?
✅ 2단계: 메시지 개발과 검증
Step 2: Message Development and Verification
기존 검증된 클레임 vs 새로운 시도의 균형점을 찾고, 법무 검토를 거쳐 위험 요소를 제거한다. 인증이 필요한 클레임에는 주석을 추가한다.
Find the balance between proven existing claims vs. new attempts, and remove risk factors through legal review. Add footnotes for claims requiring certification.
✅ 3단계: 비주얼 최적화
Step 3: Visual Optimization
제품 자체보다는 조리된 상태를 메인으로, 소비자가 상상할 수 있는 비주얼을 우선한다.
Prioritize cooked states over the product itself, focusing on visuals consumers can imagine.
✅ 4단계: 버전별 테스트
Step 4: Multi-Version Testing
가격 강조형, 프로모션 강조형 등 여러 버전으로 제작 하여 A/B테스트 준비를 한다.
Create multiple versions like price-focused and promotion-focused types to prepare for A/B testing.
✅ 5단계: 최종 점검
Step 5: Final Check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소비자 오인 소지를 완전히 제거한다.
Comply with food safety guidelines and completely eliminate any potential for consumer confusion.
창의성과 규제 준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Balancing Creativity and Compliance
식품 DA 광고는 창의성과 규제 준수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영역이다.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되 법적 경계선을 명확히 인식하고,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읽어내되 과장되지 않은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Food digital advertising requires catching both rabbits: creativity and regulatory compliance. You must respond sensitively to trends while clearly recognizing legal boundaries, and deliver sincere messages without exaggeration.
숏폼 콘텐츠의 대중화 및 AI의 발전은 식품 광고 소재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면서도 식품안전법의 테두리 안에서 창의적인 솔루션을 찾는 것이 성공하는 식품 브랜드의 필수 역량이 될 것이다.
The popularization of short-form content and AI advancement provides new opportunities for food advertising creatives. Finding creative solutions within food safety law boundaries while quickly adapting to these changes will become essential for successful food brands.
결국 좋은 식품 광고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되 법을 어기지 않고, 트렌디하되 진정성을 잃지 않는 절묘한 균형감에서 나온다.
Ultimately, good food advertising moves consumers' hearts without breaking laws, stays trendy without losing authenticity—it's all about finding that delicate bala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