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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서기 Oct 23. 2021

엄마아~~~

보고 싶어요


35년 전 친정어머니와 내 모습다.
세월이 참 무심한지고.
그러고 보니 나도 참 젊고 예뻤었네.

큰딸이 저 사진 보더니
"엄마도 나름 만찢녀였네"라고 하길래,
기분 좋았.

그런데, 생각해보면 저시절이 즐거운 기억이 별로 없다 보니 결코 돌아가고 싶지 않은 것이 솔직한 마음다.
주름지고 살찐 지금의 내 모습이 좋.

 아직 가보지 않은 시간들이

 기대가 다.
내 호흡보다 더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
순간순간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젊고 예뻤던 시절보다 나이 든 지금이 백만 배나 감사하고 좋다.

#주님사랑합니다 #세월을사랑해 #감사합니다 #돌아가고싶지않은시간들 #순간순간을감사해 #만족한시간들 #지금이좋아 #누가뭐래도좋아 #까짓것뭐



대학 후배와 동네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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