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눈 깜박하는 사이에 지나간다. 순발력을 키워라.
-삼성전자 고 이건희 회장님-
2018년 어느 무렵 삼성전자 주식이 5만 원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회 초년생으로서 처음으로 삼성전자 입사, 삼성전자 연봉 에만 관심이 있었던 나에게 새로운 기회처럼 보였다.
첫 거래는 언제나 가슴을 움켜쥐면서 1주로 시작했고 하락을 맛보았다. 우량주 장기 투자가 답인 것을 알면서도 손실을 보니 괜히 아쉬움이 커졌다.
그 이후 나는 마치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새로운 사랑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움직였고 2년 정도 지난 지금 나는 첫사랑을 그리워하고 있다.
왜 나는 그때 더 사지 못했을까? 그때 조금 더 용기를 내지 못했을까. 후회만 남는 것이 첫 투자이다. 그래서 첫 투자는 첫사랑처럼 성공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