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강주연목, 밥과 커피
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여행 21
진주 강주연목, 밥과 커피
이 석 례
강주연못 주위에는 카페가 몇 군데 있다. 그 중 연꽃에서 제일 가까이 있는, 벼락 맞은 나무 바로 앞 카페 로터스에 들어갔다. 커피 한 잔으로 덜 깬 내 몸의 세포들을 깨우고 들뜬 마음으로 연꽃을 구경했다.
두어 시간이 지난 뒤 연꽃 보는 눈이 충만해질수록 배가 고파왔다. 진주 여행 중 하루 1만원 식비로 살기가 참 힘들고 불가능했다. 돈을 아끼자는 목적보다 이 참에 좀 덜 먹어서 살을 빼보자는 야심이 있었다.
연못 옆에 있는 동네에 여러 개의 식당이 있다. 그 중 '강가명가'에 들어갔다. 다행이 소머리곰탕이 9,000원이다. 저녁은 뛰어넘거나 우유로 때울 요량으로 밥을 말아 반찬까지 다 먹었다.
오랫만에 국과 쌀밥을 먹으니 무척 맛있다. 풋고추까지 맛이 있다고 하니 주인이 고추 5개를 가져가라고 줬다. 7월 한 낮, 풋고추는 배낭에서 폴폴 매운내를 풍겼다.
진주 강주연못 카페 로터스: 진주시 정촌면 강주길 24
진주 강주연못 식당 강가명가 : 진주시 정촌면 강주길 18번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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