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들휴양마을
경남고성여행
송천들휴양마을
이석례
동화마을에 이어 두 번째
송천들휴양마을에 들었다.
초록잔디 마당이 넓고
저만치 바다가 보인다.
혼자만의 비내리는 여행은 더 심심하다.
우산을 들고 뚜벅뚜벅
바다 한켠에 있는 솔섬을 올랐다.
늦게 핀 진달래가 고맙고,
솔섬의 주인인 소나무, 홍가시나무, 조팝나무
방파제 해안가에 서 있는 차 한 대
바다에 낚시대 하나 드리우고
그도 나처럼 오늘이 심심한가보다
비와 바다와 센티멘탈 한 접시
‘뱀조심’ 푯말에 쨍그랑
허겁지겁 산을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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