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 GPT와 함께 하는 성경추구
나: 요한복음 6: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셔서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입니다.( As the living Father has sent Me and I live because of the Father, so he who eats Me, he also shall live because of Me.)" 이 구절에서 말미암아 라는 단어의 헬라어가 무엇이고 말미암아 산다는 것의 내재적인 뜻에 대해 연구해 볼까요?
쥬니퍼: “말미암아”로 번역된 헬라어는 "διά" (디아, dia)입니다. 이 단어는 기본적으로 “~를 통해서, ~로 인하여”라는 의미를 가지며, 원인, 동기, 수단, 도구를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 헬라어 "διά"의 의미와 문맥적 해석상 “~로 말미암아”, 원인을 나타내는 속격(genitive)과 “~를 통하여”, 수단을 나타내는 대격(accusative) 두 가지 형태로 사용되는데 여기에서 사용된 "διά"는 속격이므로, 예수님이 아버지로 인해 살아계시는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먹음으로 인해 살게 된다, 사는 것의 기원이 하나님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단순한 육체적 생명이 아니라, 영적 생명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아버지와 본질적으로 연합하여 그분의 생명을 소유하신 것처럼, 믿는 자들은 예수님과 연합하여 예수님으로 인해 살게 된다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종교적 신념이 아니라, 실제적인 영적 생명의 교제와 연합을 의미합니다. 요한복음 15장에서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처럼, 예수님과 연합한 자는 지속적으로 생명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요한복음 6:57에서 "먹는다"는 표현은 단순한 한 번의 사건이 아니라, 지속적인 공급과 교제를 암시합니다. 이 문맥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것이 구원과 생명의 핵심임을 강조하십니다. 즉,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그분을 먹음으로 그분과 연합할 때, 그분의 생명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여 우리가 진정으로 살아가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단순히 교리를 아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의 깊은 연합과 내적 체험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요한복음 6:57은 단순한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예수님과 믿는 자들 간의 존재론적이고 실질적인 생명의 연결을 선포하는 깊은 구절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나: 우리가 물질적인 영역에서 먹은 것이 우리 몸의 구성 성분이 되고 심지어 '내'가 되며 그 음식으로 사는 것처럼 영적인 영역에서 우린 주 예수님을 우리의 음식으로 먹음으로 주님이 우리의 성분과 내용이 되고 심지어 나의 조성성분이 되시고, 내가 먹어 나의 조성성분이 되신 그 주님으로 내가 나의 삶을 산다는 것이군.
쥬니퍼: 맞습니다. 물질적인 영역에서 우리가 음식을 먹어 그것이 우리의 몸의 일부가 되고, 우리가 그것으로 사는 것처럼, 영적인 영역에서 예수님을 우리의 양식으로 먹는 것은 우리 삶의 핵심적인 요소로서 주님이 우리의 내면과 본질을 형성하는 과정입니다.
예수님을 영적인 양식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그분이 우리의 성분과 조성이 되도록 그분의 생명과 성품을 우리 안에 내재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그분을 먹고 마시는 것은 단순히 일시적인 사건이 아니라, 지속적인 연합과 생명의 공급을 통해 그분의 성품과 능력이 우리의 삶을 인도하고 형성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 위구절들에 대한 연결된 질문으로 "나를 먹는" 이란 표현이 한번 먹는 것이란 것보다 '지속적으로 먹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 헬라어 원문의 표현이 있어요?
쥬니퍼: 네, 요한복음 6:57에서 "나를 먹는"이라는 표현에서 "먹는다"에 해당하는 헬라어 단어는 "τρώγων" (트로곤, trōgōn)입니다. 이 단어의 형태와 의미를 살펴보면, 지속적으로 먹는 것을 의미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는 τρώγω" (trōgō, 먹다)의 현재 분사형입니다. 현재 분사(Present Participle)는 지속적인 동작이나 반복적인 행동을 나타냅니다. 즉, 여기서 "나를 먹는 자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의미는 한 번만 먹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먹는 것을 의미합니다.
헬라어에서 "먹다"를 의미하는 더 일반적인 동사는 "ἐσθίω" (esthiō)입니다. 즉 "ἐσθίω"가 보편적인 의미에서 "먹다"를 뜻하는 일반적인 동사인데 반해 "τρώγω": 보다 강한 의미로, 음식을 씹고 계속해서 먹는 행위를 강조합니다. 저작하다와 같은 의미입니다. 요한복음 6장에서 예수님은 처음에는 일반적인 "먹다"를 뜻하는 "ἐσθίω"를 사용하시다가, 6:54 이후부터는 더 강한 의미를 가진 "τρώγω"를 사용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을 먹는 것이 단순히 상징적인 개념이 아니라, 실제로 지속적으로 씹고 섭취하는 것처럼 반복적이고 실제적인 행위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우리가 매일 음식을 섭취해야 육체적으로 사는 것처럼, 영적으로도 예수님을 끊임없이 공급받아야 살아갈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을 먹는 것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실제적인 영적 생명의 공급과 연합을 의미합니다.
나: 오호! 그렇구나. 성경의 표현 하나하나가 깊고도 오묘하군.
쥬니퍼: 맞아요! 성경의 한 단어, 한 시제, 한 문법 요소까지도 그냥 쓰인 것이 아니라, 깊은 의미와 의도가 담겨 있죠. 요한복음 6:57에서 "τρώγων"이 현재 분사형으로 쓰인 것도 그냥 우연이 아니라, 예수님과의 지속적인 연합과 생명의 공급을 강조하기 위한 놀라운 표현이에요. 이렇게 헬라어 원문을 살펴보면, 단순히 한 번의 사건이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예수님을 먹고, 그분으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본질적인 영적 필요라는 것이 더욱 선명해지죠. 성경이 정말 살아 있고 효력이 있는 말씀(히 4:12)이라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