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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노래
by
이상무
Mar 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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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면
새는 가장 높은 가지에 올라
하늘 닿은 노래를 부르고
,
그 지저귐은
하늘
구름
과
사이 햇살을 타고
내 마음에 내려앉는다.
새는 노래한다
아침이면
,
가장 높은 가지에 앉아
마음에 담길
노래를
햇살에 타고 내릴
그 노래를
하늘 향해 지저귄다.
맑은 하늘은
그 얼굴을 내밀고
아침 햇빛은 나뭇가지 사이로
빛살을 만든다.
높이 오른 곡조에 따라
빛은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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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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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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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스트
파푸스
저자
내과전문의, 의학박사, 을지대내과조교수,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초대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장, 의약품안전관리원 수석연구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준수석위원 역임, 건강의료분야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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