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상무 Mar 09. 2021

새의 노래

아침이면

새는  가장 높은 가지에 올라

하늘 닿은 노래를 부르고,

그 지저귐은

하늘 구름사이 햇살을 타고

내 마음에 내려앉는다.

 

새는 노래한다

아침이면,

가장 높은 가지에 앉아

마음에 담길 노래를

햇살에 타고 내릴 그 노래를

하늘 향해 지저귄다.


맑은 하늘은

그 얼굴을 내밀고

아침 햇빛은 나뭇가지 사이로

빛살을 만든다.

높이 오른 곡조에 따라

빛은 춤을 춘다



작가의 이전글 큰 일 났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