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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백은하
[1101] 001_너에게 물들다 by 백은하
이렇게 쉽게 물들 줄이야
닿기만 했는데
가슴에 시커먼 멍이 들었네
안고 살기 어려운
나무 무거운 꽃이 하나
피었네
#1일1시 #너에게물들다 #백은하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시필사 프로젝트에 참여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