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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성탄절

조지 마이클을기리며

by 이성우 변호사

12월의 노래
아니 영원한 겨울노래

어릴적 들을 때 가사 중
'품위어겐'이라고 분명 들려
'어겐'은 분명 맞는데 조지 아저씨가 '품위'를 난데없이 찾았을까 한참을 고민했다(당시 고민해도 답을 얻지 못함).
노랫말은 사실 연인에 대한 달콤한 연가라기보다
'너가 날 작년 성탄절에 칼 같이 찼다 아직 널 보면 미련이 있지만 나 새로운 사랑을 찾았다'라는 내용(뮝미??)의, 그렇지만 달달한 멜로디의 금세기 최고의 노래이다.

강추위에 알고리즘을 통해 듣는
'작년 성탄절'

문제의 '품위'는 2분 30초쯤에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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