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_심리학이 나를 안아주었다

자신을 돌보기

by 새나
인간은 복잡한 존재이다. 결코 좋은 집, 좋은 차로 대변되는 물질적 안녕만으로 우리의 행복을 단순하게 설명할 수 없다. 행복하고 싶다면, 물질적 측면을 벗어나 우리 자신의 진정한 행복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신체적으로 내 몸이 건강한지, 정서적으로 안녕한지, 심리적으로 잘 기능하고 있는지, 주변 사람들과 소속된 공동체와 사회적으로 좋은 관계를 잘 맺고 있는지, 더 큰 선과 자연 및 우주와의 관계는 어떠한지 다각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며 자신을 돌볼 때 비로소 인간은 행복해진다.

-알라딘 eBook <심리학이 나를 안아주었다> (이정미 지음) 중에서

우리는 나보다 주변 사람들에게 더 집중하고 나보다 주변 사람들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거 같다. 내가 어떻게 느끼고 어떤 생각을 하고 언제 행복하고 무엇을 좋아하고 즐기는지 내가 싫어하는 건 뭔지 언제 화가 나고 슬픈지 잘 알고 있다면 행복과 불행의 오고 감도 잘 알아차리지 않을까?


오늘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느낌이나 감정은 무엇인가? 생각이나 알게 된 것보다는 느낌이나 감정에 귀 기울여보자. 그것이 진짜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방법이다.

생각들이 진짜 내 목소리를 듣지 못하게 방해하는 경우가 참 많다.


생각은 내 감정도 내 삶도 마음껏 조종하고 내 깊은 소리를 무시하고 생각이 이끄는 대로 살라고 강요할 때가 많다. 나는 힘든데 내가 무언가를 하길 계속 요구하고 의무적으로 해야만 한다고 강요한다. 생각이 불안을 촉진하는 첨병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물론 생각하고 예측하고 과거를 반성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생각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내가 정작 살아가고 있는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현재'이다. 이미 지난 일 또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로 골몰하기보다는 바로 지금에 살자. 그것만으로도 나의 고민을 단순화시키고 나의 즐거움과 슬픔을 느끼고 나를 돌볼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자기 전에 잠깐 나 자신에게 말을 걸어보자. 나 자신을 스스로 인정하고 위로해주자. 나 자신을 긍정하고 공감해주자. 그것만으로도 삶의 고통이 조금은 가벼워지고 하루 동안 살아내느라 애쓴 나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

오늘은 어땠어? 괜찮아?
오늘 제일 기억에 남는 느낌이나 감정이 뭐야?
그렇구나. 네 느낌과 감정이 옳아.
괜찮아. 그럴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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