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진으로 쓰는 일기
이렇게 모든 것이 생경한 곳에서 당신을 만나 얼마나 다행인지, 이 낯선 수조가, 이 닫힌 세계가 당신이 있어 새로운 고향되네, 이 세계가 닫혀 있어 나 안심하네, 당신을 만나, 이 곳이, 새 터전되네,
라고 거북이 노래하는 것 같았다,
큰 수조에 갇힌 물고기들이 측은했는데, 오직 이 한쌍만큼은 아무렇지 않은 듯, 오히려 다행이라 여기는 듯 했다, 여기가 우리 세계의 끝이야, 충분하고 충분해, 당신이 있으니,
Archivist(기록정보학 박사), 글쓰는 활동가, 주로 연극과 영화 비평, 더러는 일상의 크고 작은 단상들의 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