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푸념 일기.
나 스스로를 너무 혹사시켜서는 안 된다. 업무의 양은 물론이고 감정적으로도. 자꾸 습관적으로 나를 갈아 넣는 방향으로 일을 하고 만다. 안돼 안돼. 한 술에 배부르려 하면 안 돼. 시간이 필요한 일에는 충분히 시간을 들이고, 일마다 그 일이 되게 하는 절차가 필요한 법인데, 나는 한 술만 남은 사람처럼 모든 요구사항과 필요를 한 입에 한 번에 담아내려 한다. 제대로 알지 못하는 탓일 테고, 시간이 얼마 없어 불안한 탓이다. 늘 부족한 예산과 인력으로 일하는 것이 몸에 배어서는, 항상 무리한 계획을 짜고 만다. 다행히도 주변에 좋은 사람들, 전문가분들이 많아서 그런 나를 조금 워워 해주기는 하지만, 항상 조금 더 높은 목표를 세우다 보니 별 수 없이 무리하게 된달까. 무리하지 않는 것도 다짐과 계획을 해야 한다는 것이 씁쓸하다. 어찌어찌 늘 어떻게든 해내고 마는 것이 문제. 올해는 조절을 잘해야 할 텐데, 욕심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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