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몸을 안으면
내 마음에 봄싹이 튼다.
처음으로 가는 길은
그 순간 다시 열린다.
눈 맞추는 몸짓이
여전히 가슴 벅찰 때
아직 그대는, 처음을 기억하는
사람이리라.
처음을 잊지 않을
그런 듬직한 사람이리라.
시작이 가리워진
두텁게 눈 덮인 산길에서도
나는 봄바람처럼 잠들어 있는
처음을 잊지 않겠다.
그렇게
그대의 이름을
늘 껴안고 있겠다.
운명경영가. 몇 권의 책을 냈다. 통찰 있는 모던한 명리학 강의를 한다. 책을 읽고 공부하며 글을 쓰는 고독한 시간과 내가 아는 것을 가르치는 시간을 너무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