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주역 <5.수천수괘水天需卦>-구삼

스스로 재앙을 불러들이는 행동을 하기 쉽다. 자중하라.

by 오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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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三 需于泥 致寇至

象曰 需于泥 災在外也 自我致寇 敬愼 不敗也

구삼 수우니 치구지

상왈 수우니 재재외야 자아치구 경신 불패야


-진흙에서 기다릴 때는 도적을 불러들이게 될 것이다.

-진흙에서 기다릴 때는 재앙이 밖에 있는 것이다. 나로 인하여 도둑이 들어오는 것과 같은데 절제하고 삼가면 잘못되지 않을 것이다.



구삼은 외괘 감괘를 향해 조금 더 다가갔습니다. 그리하여 습기를 머금은 질척질척한 진흙에서 기다리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한번 빠지면 쉽게 벗어나기 어려운 늪과 같은 형상을 떠올리시면 좋습니다.


<설괘전> 11장에 감괘를 '감위도坎爲盜, 감괘는 도적이 된다'고 했지요. 화禍, 재앙의 비유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구삼이 동하면 내호괘는 진괘가 됩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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