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하게 나아가지 말라. 현상 유지에 주력하라.
九四 可貞 无咎
象曰 可貞无咎 固有之也
구사 가정 무구
상왈 가정무구 고유지야
-바르게 할 수 있으니 허물이 없을 것이다.
-바르게 할 수 있어 허물이 없는 것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구사는 실위, 실중한 자리입니다. 음 자리에 양으로 있고 중도를 얻지도 못했으니 자기의 본분을 지키지 못하고 강하게 망동할 수 있는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나 외괘 건괘에 있어 하늘의 본성에 동화되는 상이며, 구사가 동하면 외괘가 손괘로 바뀌니 겸손하게 하늘의 이치에 따르는 상이 됩니다.
즉, 지금은 망령된 상태일지라도 바르게 하여 본래의 성품을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이며, 그래서 허물이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공자는 이를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유固有'는 '본디부터 있음, 타고날 때부터 가지고 있음'의 의미이지요. '지之'는 '가다, 이르다, 도달하다'는 것이니 본성의 회복인 것입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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