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주역 <46.지풍승괘地風升卦>-구삼

탄탄대로가 펼쳐진다. 타인에게 기대지 말고 주체적으로 나아가라.

by 오종호


46.png


九三 升虛邑

象曰 升虛邑 无所疑也

구삼 승허읍

상왈 승허읍 무소의야


-빈 도읍에 오를 것이다.

-빈 도읍에 오르는 것은 의심할 바 없다.



구삼은 득위하였고 상육과 정응하고 있습니다. 외호괘가 진괘고 외괘가 곤괘니 큰 도로(진위대도震爲大塗)를 걸어 훤히 뚫린 곳을 향해 나아가는(進) 상이 나옵니다.


'읍邑'은 외괘 곤괘의 상으로 도읍을 뜻합니다. '허虛' 역시 곤괘에서 나오는 상이지요. 허읍이니 도읍이 텅 비어 있는 형국입니다. 물리적으로 사람이 살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구삼의 앞날에 장애가 전혀 없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구삼의 능력이 뛰어나 중앙 무대로의 진출에 거침이 없는 것입니다.


공자가 말한 '무소의'는 구삼의 승진, 발탁, 등용, 발전, 사업 확장 등이 지극히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는 확신의 의미입니다... -하략-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4929502619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