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 하라. 경사가 있게 된다. 화려한 명예를 얻는다.
六五 來章有慶譽 吉
象曰 六五之吉 有慶也
육오 내장유경예 길
상왈 육오지길 유경야
-와서 빛내 주면 경사와 명예가 있게 되니 길할 것이다.
-육오가 길한 것은 경사가 있기 때문이다.
육오는 득중했지만 실위한 상태입니다. 육이와 정응하지도 못하지요. 외호괘가 태괘고 육오가 동할 때의 외괘도 태괘가 되니, 해가 저문 저녁처럼 사리에 어두운 리더입니다.
비록 육이가 육오와 정응하지는 못하지만 구삼과 상비하고 구삼은 다시 상육과 정응하니 순탄하지는 않지만 위로 올라갈 루트가 있는 셈입니다. 내괘 리괘로 공명정대한 덕을 갖춘 육이가 와서 육오 리더를 보좌하면 육오를 포위하고 있는 어둠이 걷히게 되니 점차 지혜로워지는 상이 됩니다. 그래서 이를 '내장'이라고 표현한 것이지요.
어수룩했던 리더가 슬기로워지는 것만큼 나라에 좋은 것은 없습니다. 국민을 위한 선정을 펼 가능성이 생기니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경사 경(慶)에는 제위帝位를 뜻하는 사슴 록(鹿)이 들어 있어 공적 개념을 띤다고 했습니다. 국가적, 사회적으로 기쁜 일이라는 것이지요. 즉, 괘사에서 말한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