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쓰는 삶> 벽식구조 공동주택

일출

by 일출

벽식구조 공동주택


일정한 폭의 울림이

하나의 속도로 진동한다

영환술사의 강시처럼

메트로놈 장치처럼

둥둥 둥둥 둥둥 둥둥 둥둥

둥둥 둥둥 둥둥 둥둥 둥둥

한낮과 한 밤이 지나는 내내

떠들썩한 일들은 되풀이

생각을 반짝 들어 우주에 내려놓자

팽팽한 고요 속에 있고 싶은 마음








<사진출처:언스플래쉬>



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