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와 '분노'에도 깊이와 레벨이 있다? 신비한 감정사전을 소개합니다.
나의 뿌리를 찾아가는 화풀이 감정모험,
내면치유가 메리다입니다.
여러분,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상황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힘들어하고, 또 어떤 때는 너무 기분이 좋아서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고, 주변 환경과 사람에 의해 기분이 일희일비하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감정의 종류와 단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 때의 저의 모습인데요.
'화가 나는 감정'과 '행복한 감정'도 상황과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느끼는 감정들을 정도와 깊이에 따라 구분하는 '신비한 감정사전'에 대해 소개 드리려고 해요.
저는 마치 제 감정을 외부에 저당 맡긴 것처럼 기분이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불같이 화를 내며 혼자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이었는데요. 이 감정사전에 나오는 단어들을 사용하여 화가 나는 감정의 정도를 가늠해 보다 보니, 양극단으로 치솟았던 감정의 변화에 기준이 생기고, 예전보다 감정에 대해 주도권이 생긴 느낌입니다.
수많은 감정의 언어를 가져간다는 건,
다양한 감정 그릇을 품는다는 것.
오늘 하루, 감정은 어떠셨나요?
그냥 괜찮았어요...
나쁘지는 않았어요...
불편하진 않은데 그렇게 좋지도 않았어요...
그동안 우리의 소중한 감정들을 무심코 지나치며 뭉뚱거려서 표현하지 않으셨나요? 감정을 단순히 좋다, 나쁘다 등 한정된 단어로 표현하는 게 아니라, 감정사전을 통해 세밀하게 분석하고 인지하다 보면, 우리는 소소한 일상에서 더 많은 추억과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평면적으로 보던 감정들을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볼 수 있게 되면서, 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에 대해 좀 더 폭넓은 시야로 바라볼 수 있다고 해요.
내가 느끼는 감정을 단계에 따라 구분하면,
안정감 있는 감정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수심을 모르는 물속은 우리에게 항상 무섭고 위협적인 존재이지만, 우리가 그 물속의 수심을 알 수 있다면, 그곳에서 수영을 할지, 말지, 배로 타고 갈지 등 예상하고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짜증' 정도로만 표현할 감정인데, 극단적으로 분노를 표현하고, 스트레스로 힘들어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우리가 느끼는 감정의 상태를 다양하게 구분해보고 그 단계에 따라 가늠을 하다 보면, 상황에 따라 적절한 '감정조절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내가 어떠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명확하게 인식하고 인지할 수 있기 때문에, 사소한 일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멘탈은 물론 건강한 '자기감' 형성에도 도움을 줍니다.
감정을 부끄러워하거나 두려워하지 마세요.
감정사전과 함께 솔직하게 마주하세요.
자 그럼, 분노, 슬픔, 행복, 공포 등 우리가 느끼는 4가지 대표적인 단어들을 다룬 감정사전을 보여드릴게요. 해당 단어들은 제가 수강했던 '마인딩'이라는 온라인 마음 관리 프로그램에서 가져와 봤는데요. 자존감과 마음 근육을 키우기 위해 등록했던 프로그램인데 차후에 브런치에도 포스팅해서 정보 공유드릴게요.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상황에 마주하게 되고,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느냐에 따라서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할지를 선택하게 되는데요. 어떤 감정이 치밀어 오를 때마다, 감정사전에서 어디에 동그라미를 치면 되는지 머릿속으로 자연스럽게 상상하다 보면, 감정이 내게 주는 신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고, 내가 품을 수 있는 감정의 그릇도 훨씬 풍부해집니다.
또한, 감정들을 감정사전으로 여러 단계로 가늠해보면, 주변 환경과 사소한 일에 쉽게 흔들리고 극단적으로 치솟았던 감정의 변화를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고, 그 기준을 잡을 수 있어요. 진짜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답니다.
앞으로 이 다채로운 감정단어들을 기반으로 '내 안의 화를 풀어내는' 다양한 감정모험 콘텐츠를 소개해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메리다's 화풀이 감정 일기' 셀프 4주 챌린지 (블로그 연재 中)
운명을 바꾼 용기 있는 공주 이야기, 메리다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