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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작가 Sep 09. 2015

나의 불

하루라는 장작을 패다

모닥불을 보고있자면 내 삶도 타들어가는데

나는 잘 타고있는건지?

 화력은 어떤지?

곰곰이 생각하게 된다.


결국 한 줌 재가 되는 것은 모닥불과 같지만

내 인생의 화력은 내가 한만큼 내가 결정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내 인생의 불이 화재가 아니라

사람들이 손을 녹이고, 고기도 구워먹을 수 있는

따뜻한 모닥불이 될 수 있도록 불을 잘 지펴야겠다.


따뜻한 남자가 되기위해 오늘도 인생 불을 위해 하루라는 장작을 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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